“北, 리비아 체류 北 교민 200명에 귀국 금지령”
입력 2011.10.26 (06:23)
수정 2011.10.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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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동지역에 몰아친 민주화 시위의 영향이 북한 내부에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리비아에 체류 중인 북한 교민에게 귀국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아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리비아에 체류 중인 북한 교민 200여 명에게 본국으로 돌아오라는 지시를 내리지 않아 지금까지 사실상 방치 상태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어 북한은 오히려 중동에서 부는 민주화 시위의 영향을 우려해 북한 교민들에게 돌아오지 말라고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반 카다피 시위가 확산하면서 리비아의 주재원들에게 귀국 금지조치를 내린 데 이어 이집트 등 다른 국가 주재원들에게도 유사한 조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아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리비아에 체류 중인 북한 교민 200여 명에게 본국으로 돌아오라는 지시를 내리지 않아 지금까지 사실상 방치 상태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어 북한은 오히려 중동에서 부는 민주화 시위의 영향을 우려해 북한 교민들에게 돌아오지 말라고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반 카다피 시위가 확산하면서 리비아의 주재원들에게 귀국 금지조치를 내린 데 이어 이집트 등 다른 국가 주재원들에게도 유사한 조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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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리비아 체류 北 교민 200명에 귀국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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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6 06:23:11
- 수정2011-10-26 16:33:59
북한이 중동지역에 몰아친 민주화 시위의 영향이 북한 내부에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리비아에 체류 중인 북한 교민에게 귀국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아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리비아에 체류 중인 북한 교민 200여 명에게 본국으로 돌아오라는 지시를 내리지 않아 지금까지 사실상 방치 상태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어 북한은 오히려 중동에서 부는 민주화 시위의 영향을 우려해 북한 교민들에게 돌아오지 말라고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반 카다피 시위가 확산하면서 리비아의 주재원들에게 귀국 금지조치를 내린 데 이어 이집트 등 다른 국가 주재원들에게도 유사한 조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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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민주화 시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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