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돈므앙 공항 폐쇄…“도심 침수 가능성”
입력 2011.10.26 (06:40)
수정 2011.10.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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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콕 북부의 돈므앙 공항이 활주로 침수 위험으로 어제 잠정 폐쇄됐습니다.
잉락 총리는 방콕 도심이 침수될 수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 여객기가 오가는 방콕 북부 돈므앙 공항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근처 수로에서 넘친 물이 삽시간에 흘러들어 차가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물높이가 올라갔습니다.
공항 안쪽으로 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모래주머니를 쌓았지만 위태롭습니다.
돈므항 공항은 결국 어제 저녁 7시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활주로까지 침수될 위험이 높아지면서 돈므앙 공항이 전면 폐쇄 됐습니다. 모든 여객기와 화물기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활주로에 있던 비행기들은 모두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이동했고, 공항엔 아직 떠나지 못한 국제선 화물기 몇 대만 남아 있습니다.
공항 근처에선 라피팟 운하의 제방이 무너져 주민 3만여 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인터뷰>라이앗(파툼타니주 주민): "홍수를 피해서 방콕에 있는 여동생 집으로 가려는 중이에요."
방콕을 가로지르는 차오프라야 강 서쪽의 인구밀집 지역엔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강변 침수도 이어지고있습니다
잉락총리는 어제밤 긴급 기자회견에서 방콕 도심 침수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녹취> 잉락 (태국 총리)
바닷물이 다시 만조가 되는 이번 주말이 방콕 도심 침수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태국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방콕 북부의 돈므앙 공항이 활주로 침수 위험으로 어제 잠정 폐쇄됐습니다.
잉락 총리는 방콕 도심이 침수될 수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 여객기가 오가는 방콕 북부 돈므앙 공항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근처 수로에서 넘친 물이 삽시간에 흘러들어 차가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물높이가 올라갔습니다.
공항 안쪽으로 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모래주머니를 쌓았지만 위태롭습니다.
돈므항 공항은 결국 어제 저녁 7시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활주로까지 침수될 위험이 높아지면서 돈므앙 공항이 전면 폐쇄 됐습니다. 모든 여객기와 화물기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활주로에 있던 비행기들은 모두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이동했고, 공항엔 아직 떠나지 못한 국제선 화물기 몇 대만 남아 있습니다.
공항 근처에선 라피팟 운하의 제방이 무너져 주민 3만여 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인터뷰>라이앗(파툼타니주 주민): "홍수를 피해서 방콕에 있는 여동생 집으로 가려는 중이에요."
방콕을 가로지르는 차오프라야 강 서쪽의 인구밀집 지역엔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강변 침수도 이어지고있습니다
잉락총리는 어제밤 긴급 기자회견에서 방콕 도심 침수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녹취> 잉락 (태국 총리)
바닷물이 다시 만조가 되는 이번 주말이 방콕 도심 침수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태국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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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돈므앙 공항 폐쇄…“도심 침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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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6 06:40:18
- 수정2011-10-26 16:56:41
<앵커 멘트>
방콕 북부의 돈므앙 공항이 활주로 침수 위험으로 어제 잠정 폐쇄됐습니다.
잉락 총리는 방콕 도심이 침수될 수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 여객기가 오가는 방콕 북부 돈므앙 공항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근처 수로에서 넘친 물이 삽시간에 흘러들어 차가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물높이가 올라갔습니다.
공항 안쪽으로 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모래주머니를 쌓았지만 위태롭습니다.
돈므항 공항은 결국 어제 저녁 7시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활주로까지 침수될 위험이 높아지면서 돈므앙 공항이 전면 폐쇄 됐습니다. 모든 여객기와 화물기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활주로에 있던 비행기들은 모두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이동했고, 공항엔 아직 떠나지 못한 국제선 화물기 몇 대만 남아 있습니다.
공항 근처에선 라피팟 운하의 제방이 무너져 주민 3만여 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인터뷰>라이앗(파툼타니주 주민): "홍수를 피해서 방콕에 있는 여동생 집으로 가려는 중이에요."
방콕을 가로지르는 차오프라야 강 서쪽의 인구밀집 지역엔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강변 침수도 이어지고있습니다
잉락총리는 어제밤 긴급 기자회견에서 방콕 도심 침수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녹취> 잉락 (태국 총리)
바닷물이 다시 만조가 되는 이번 주말이 방콕 도심 침수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태국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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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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