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현관문 열쇠를 잘 보관하셔야겠습니다.
원룸촌을 돌며 우편함에 보관한 열쇠를 이용해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반인 양 모씨는 지난 14일 원룸에 보관하던 노트북을 도난당했습니다.
절도범이 중고시장에 판 노트북을 되찾기는 했지만 이미 하드디스크의 모든 자료가 삭제돼 지난 1년간의 공부가 허사가 됐습니다.
<녹취>절도 피해 학생: " 자격증을 딸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노트북에 저장한) 자료들이 모두 삭제돼서 자격증 따는데도 지장이 있어요."
경찰에 구속된 절도 용의자 27살 최 모씨는 우편함에 열쇠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 대학가 원룸을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13일부터 최근까지 충남 천안시 쌍용동 일대 대학가 원룸촌을 돌며 모두 6차례에 걸쳐 6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노환(충남 천안서북경찰서 강력2팀장): "대학가에 보통 학생들이 (친구들이) 드나들 수 있게 우편함에 (원룸) 열쇠를 보관하다 보니까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경찰은 특히 대학가의 경우 친구들의 왕래가 잦아 열쇠관리가 허술한 경우가 많다며,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열쇠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권고합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현관문 열쇠를 잘 보관하셔야겠습니다.
원룸촌을 돌며 우편함에 보관한 열쇠를 이용해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반인 양 모씨는 지난 14일 원룸에 보관하던 노트북을 도난당했습니다.
절도범이 중고시장에 판 노트북을 되찾기는 했지만 이미 하드디스크의 모든 자료가 삭제돼 지난 1년간의 공부가 허사가 됐습니다.
<녹취>절도 피해 학생: " 자격증을 딸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노트북에 저장한) 자료들이 모두 삭제돼서 자격증 따는데도 지장이 있어요."
경찰에 구속된 절도 용의자 27살 최 모씨는 우편함에 열쇠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 대학가 원룸을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13일부터 최근까지 충남 천안시 쌍용동 일대 대학가 원룸촌을 돌며 모두 6차례에 걸쳐 6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노환(충남 천안서북경찰서 강력2팀장): "대학가에 보통 학생들이 (친구들이) 드나들 수 있게 우편함에 (원룸) 열쇠를 보관하다 보니까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경찰은 특히 대학가의 경우 친구들의 왕래가 잦아 열쇠관리가 허술한 경우가 많다며,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열쇠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권고합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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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편함 보관 열쇠로 상습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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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6 07:06:46
<앵커 멘트>
현관문 열쇠를 잘 보관하셔야겠습니다.
원룸촌을 돌며 우편함에 보관한 열쇠를 이용해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반인 양 모씨는 지난 14일 원룸에 보관하던 노트북을 도난당했습니다.
절도범이 중고시장에 판 노트북을 되찾기는 했지만 이미 하드디스크의 모든 자료가 삭제돼 지난 1년간의 공부가 허사가 됐습니다.
<녹취>절도 피해 학생: " 자격증을 딸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노트북에 저장한) 자료들이 모두 삭제돼서 자격증 따는데도 지장이 있어요."
경찰에 구속된 절도 용의자 27살 최 모씨는 우편함에 열쇠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 대학가 원룸을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13일부터 최근까지 충남 천안시 쌍용동 일대 대학가 원룸촌을 돌며 모두 6차례에 걸쳐 6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노환(충남 천안서북경찰서 강력2팀장): "대학가에 보통 학생들이 (친구들이) 드나들 수 있게 우편함에 (원룸) 열쇠를 보관하다 보니까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경찰은 특히 대학가의 경우 친구들의 왕래가 잦아 열쇠관리가 허술한 경우가 많다며,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열쇠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권고합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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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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