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렁이는 인천…정·관계 금품수수 수사 속도
입력 2011.10.26 (07:06)
수정 2011.10.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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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인천 지역의 정.관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 고위 공무원과 정치인들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우자동차판매 노조가 입수한 회사 내부 문건입니다.
설을 앞둔 지난해 1월 대우차판 건설부문에서 작성한 것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한 사람들에 대한 목록입니다.
인천시와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일선 구청, 산하 기관 등 9곳의 4급 이상 공무원 27명을 3단계로 분류해 50에서 300까지 적어 놨습니다.
모두 3천4백만 원이 넘습니다.
또 다른 문건에는 군인공제회 등 외부기관 인사까지 13명이 추가로 적혀 있습니다.
집 주소와 배송 방법 그리고 이를 담당할 직원까지 지정해놨습니다.
<인터뷰>김진필(대우차판 노조지회장): "내부 제보자를 통해 문건을 입수했다."
이 문건을 확보한 경찰은 상당한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천 지역 정치인과 고위 공무원도 여러 해 동안 한 유명 건축설계업체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최근 검찰이 업체 대표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면서 돈을 받은 정치인 등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어 그 결과에 지역 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요즘 인천 지역의 정.관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 고위 공무원과 정치인들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우자동차판매 노조가 입수한 회사 내부 문건입니다.
설을 앞둔 지난해 1월 대우차판 건설부문에서 작성한 것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한 사람들에 대한 목록입니다.
인천시와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일선 구청, 산하 기관 등 9곳의 4급 이상 공무원 27명을 3단계로 분류해 50에서 300까지 적어 놨습니다.
모두 3천4백만 원이 넘습니다.
또 다른 문건에는 군인공제회 등 외부기관 인사까지 13명이 추가로 적혀 있습니다.
집 주소와 배송 방법 그리고 이를 담당할 직원까지 지정해놨습니다.
<인터뷰>김진필(대우차판 노조지회장): "내부 제보자를 통해 문건을 입수했다."
이 문건을 확보한 경찰은 상당한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천 지역 정치인과 고위 공무원도 여러 해 동안 한 유명 건축설계업체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최근 검찰이 업체 대표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면서 돈을 받은 정치인 등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어 그 결과에 지역 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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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렁이는 인천…정·관계 금품수수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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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6 07:06:55
- 수정2011-10-26 15:38:33
<앵커 멘트>
요즘 인천 지역의 정.관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 고위 공무원과 정치인들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우자동차판매 노조가 입수한 회사 내부 문건입니다.
설을 앞둔 지난해 1월 대우차판 건설부문에서 작성한 것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한 사람들에 대한 목록입니다.
인천시와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일선 구청, 산하 기관 등 9곳의 4급 이상 공무원 27명을 3단계로 분류해 50에서 300까지 적어 놨습니다.
모두 3천4백만 원이 넘습니다.
또 다른 문건에는 군인공제회 등 외부기관 인사까지 13명이 추가로 적혀 있습니다.
집 주소와 배송 방법 그리고 이를 담당할 직원까지 지정해놨습니다.
<인터뷰>김진필(대우차판 노조지회장): "내부 제보자를 통해 문건을 입수했다."
이 문건을 확보한 경찰은 상당한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천 지역 정치인과 고위 공무원도 여러 해 동안 한 유명 건축설계업체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최근 검찰이 업체 대표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면서 돈을 받은 정치인 등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어 그 결과에 지역 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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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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