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亞챔스 4강 2차전…2관왕 도전

한 편, 프로축구 전북이 오늘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갖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전북은 1차전 원정 승리로 한결 유리한 상황인데요.

한국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2관왕을 위한 첫 도전에 나섭니다.

사우디 원정 1차전에서 3대 2, 역전승을 거뒀던 전북이 알 이티하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릅니다.

2차전에서 비기거나, 지더라도 1대 0이나 2대 1 스코어면 결승에 오를 수 있어서 유리한 상황입니다.

또 전북은 지금까지 홈 1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 든든한 자신감도 있는데요.


최강희 감독은 지난 1차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이동국 대신 정성훈과 이승현-김동찬 3인방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만약 전북이 결승에 오를 경우 K-리그 정규리그 1위인 전북으로선 한국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2관왕의 역사를 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한 편, 1차전 홈 경기에서 초유의 폭력 사태 끝에 2대 0으로 진 수원은 오늘 밤 카타르 원정에서 대역전극에 도전합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 삼성은 장원삼을, 그리고 SK는 윤희상을 내세웠는데요.

오늘 오후 5시 50분부터 KBS 2TV를 통해서 중계 방송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