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장] 유승호, 대학 특례 입학 거절 外

입력 2011.10.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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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들을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배우 유승호씨가 대학 특례입학을 거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승호씨는 국내 몇 군데 대학으로부터 특례 입학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는데요.



유씨는 "연기를 하면서 공부할 시간이 없으며, 나중에 필요할 때 공부를 해도 늦지 않다"며, 당분간 연기에만 전념하겠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윤발이나 성룡 같은 배우들은 중졸이지만 학력때문에 활동에 지장을 받았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 없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올인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대학 간판이 중요한게 아니지!" "허울에 갖히지 않는 소신있고 겸손한 모습 진짜 멋있어, 이 나라 누구도 특례입학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았을텐데.."라며 유승호씨의 선택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한국에서 초등학생으로 산다는 것은?



초등학생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이 화제입니다.



어머니와 아들이 문자로 주고받은 대화인데요.



어머니는 아들에게 학원에 안가냐고 묻자, 아들은 ’지금 간다’고 답합니다.



그러나 위치 정보 서비스는 아들이 피시방으로 향한다고 알려주고 어머니는 다시 묻습니다.



아들은 학원에 간다고 하지만 위치정보는 피시방입니다.



결국 어머니, "좋은 말 할 때 얼른 학원에 가라"는 경고성 문자를 보냅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위치추적 서비스가 이렇게 쓰이네요.



이 것은 초등학생을 위한 경제잡지인데요.



기사 제목이 "집값 내린다는데 내 용돈 괜찮나?"입니다.



아무리 조기경제교육 열풍이라지만, 너무 타산적으로 자라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한편, 초등학생들의 엉뚱한 문제지 답안도 화제인데요.



’엄마 아빠’로 지은 사행시 보시죠. 엄, 엄마는 마, 마덜 아, 아빠는 빠, 빠덜. 문제지 풀다 싫증이 났나봅니다.



이 아이는 부모님의 넘치는 사랑이 부담스러운 것 같네요.



불행한 일이 거듭 겹침이란 뜻의 사자성어는?



’설사가 또’라고 적었네요!



정말, 난감한 상황인건 맞는거 같은데, 정답은 설상가상이겠죠. 우리 아이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서리꽃’에 뒤덮힌 소백산



소백산 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정상에 순백의 나무서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서리는 기온이 0도 이하일 때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나뭇가지 등에 붙은 서리를 말하는데요.



등산객들은 새 하얀 서리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능선 위로 펼쳐진 나무서리의 물결, 마치 드넓은 눈밭 같네요.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졌죠.



옷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에 따른 변수 분석, 인권위가 전의경제도 폐지를 권고했다는 소식, 삼성이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에서 먼저 승리했다는 뉴스가 있고요.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유산은 애플TV가 될 것 같다는 소식, 중국이 백두산을 깎아 대규모 스키장을 건설할 예정이라는 뉴스가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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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광장] 유승호, 대학 특례 입학 거절 外
    • 입력 2011-10-26 07:56:3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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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씨가 대학 특례입학을 거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승호씨는 국내 몇 군데 대학으로부터 특례 입학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는데요.

유씨는 "연기를 하면서 공부할 시간이 없으며, 나중에 필요할 때 공부를 해도 늦지 않다"며, 당분간 연기에만 전념하겠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윤발이나 성룡 같은 배우들은 중졸이지만 학력때문에 활동에 지장을 받았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 없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올인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대학 간판이 중요한게 아니지!" "허울에 갖히지 않는 소신있고 겸손한 모습 진짜 멋있어, 이 나라 누구도 특례입학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았을텐데.."라며 유승호씨의 선택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한국에서 초등학생으로 산다는 것은?

초등학생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이 화제입니다.

어머니와 아들이 문자로 주고받은 대화인데요.

어머니는 아들에게 학원에 안가냐고 묻자, 아들은 ’지금 간다’고 답합니다.

그러나 위치 정보 서비스는 아들이 피시방으로 향한다고 알려주고 어머니는 다시 묻습니다.

아들은 학원에 간다고 하지만 위치정보는 피시방입니다.

결국 어머니, "좋은 말 할 때 얼른 학원에 가라"는 경고성 문자를 보냅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위치추적 서비스가 이렇게 쓰이네요.

이 것은 초등학생을 위한 경제잡지인데요.

기사 제목이 "집값 내린다는데 내 용돈 괜찮나?"입니다.

아무리 조기경제교육 열풍이라지만, 너무 타산적으로 자라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한편, 초등학생들의 엉뚱한 문제지 답안도 화제인데요.

’엄마 아빠’로 지은 사행시 보시죠. 엄, 엄마는 마, 마덜 아, 아빠는 빠, 빠덜. 문제지 풀다 싫증이 났나봅니다.

이 아이는 부모님의 넘치는 사랑이 부담스러운 것 같네요.

불행한 일이 거듭 겹침이란 뜻의 사자성어는?

’설사가 또’라고 적었네요!

정말, 난감한 상황인건 맞는거 같은데, 정답은 설상가상이겠죠. 우리 아이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서리꽃’에 뒤덮힌 소백산

소백산 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정상에 순백의 나무서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서리는 기온이 0도 이하일 때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나뭇가지 등에 붙은 서리를 말하는데요.

등산객들은 새 하얀 서리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능선 위로 펼쳐진 나무서리의 물결, 마치 드넓은 눈밭 같네요.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졌죠.

옷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에 따른 변수 분석, 인권위가 전의경제도 폐지를 권고했다는 소식, 삼성이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에서 먼저 승리했다는 뉴스가 있고요.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유산은 애플TV가 될 것 같다는 소식, 중국이 백두산을 깎아 대규모 스키장을 건설할 예정이라는 뉴스가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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