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연맹 “北, 중동혁명 의식해 통제 강화”

입력 2011.10.26 (09:24) 수정 2011.10.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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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연맹은 어제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을 비롯한 인권탄압 국가들이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부는 민주화 혁명을 의식해 정보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국제인권연맹 보고서는 아시아 지역 가운데 북한과 이란 등 10개 나라에서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계속 줄고 있다며 이는 북한 등 억압주의 정권들이 민주화 혁명을 경계해 인터넷과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인권연맹은 또 "북한과 라오스, 베트남 등에서 조직적 인권탄압이 계속되고 있어 독립적인 인권옹호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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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인권연맹 “北, 중동혁명 의식해 통제 강화”
    • 입력 2011-10-26 09:24:42
    • 수정2011-10-26 15:20:12
    정치
국제인권연맹은 어제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을 비롯한 인권탄압 국가들이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부는 민주화 혁명을 의식해 정보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국제인권연맹 보고서는 아시아 지역 가운데 북한과 이란 등 10개 나라에서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계속 줄고 있다며 이는 북한 등 억압주의 정권들이 민주화 혁명을 경계해 인터넷과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인권연맹은 또 "북한과 라오스, 베트남 등에서 조직적 인권탄압이 계속되고 있어 독립적인 인권옹호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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