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총선, 온건 이슬람주의 정당 압승할 듯

입력 2011.10.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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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아랍의 봄' 이후 처음 치러지는 민주선거인 튀니지 총선에서 온건 이슬람주의 정당인 `엔나흐다'가 승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3일 선거가 실시된 후 여전히 표 집계가 진행중인 가운데 '엔나흐다'는 자체 비공식 집계 결과, 전체 의석의 40% 이상을 획득해 압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엔나흐다'는 튀니지 본토보다 앞서 실시된 재외 국민 투표에서 외국 거주 튀니지인에게 할애된 18석 가운데 9석을 이미 차지한 상탭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구성되는 의회는 새 헌법을 마련하고 이르면 내년 실시될 차기 선거 때까지 튀니지를 이끌 과도정부 수반을 지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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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니지 총선, 온건 이슬람주의 정당 압승할 듯
    • 입력 2011-10-26 11:03:47
    국제
이른바 '아랍의 봄' 이후 처음 치러지는 민주선거인 튀니지 총선에서 온건 이슬람주의 정당인 `엔나흐다'가 승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3일 선거가 실시된 후 여전히 표 집계가 진행중인 가운데 '엔나흐다'는 자체 비공식 집계 결과, 전체 의석의 40% 이상을 획득해 압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엔나흐다'는 튀니지 본토보다 앞서 실시된 재외 국민 투표에서 외국 거주 튀니지인에게 할애된 18석 가운데 9석을 이미 차지한 상탭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구성되는 의회는 새 헌법을 마련하고 이르면 내년 실시될 차기 선거 때까지 튀니지를 이끌 과도정부 수반을 지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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