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름다운 단풍길’ 80곳 선정

입력 2011.10.26 (13: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도심에도 조금씩 단풍이 들기 시작했는데요, 서울에서 단풍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길 80곳이 선정됐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임승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다음달 말까지 아름다운 단풍길을 운영합니다.

모두 80곳으로, 총 길이는 137km 정도입니다.

종로구 동십자각에서 삼청터널까지 삼청동길, 덕수궁 대한문에서 경향신문사까지 덕수궁길, 또 삼각지역에서 녹사평역까지의 이태원로는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로 꼽힙니다.

물과 함께 걷는 단풍길은 성동교에서 군자교까지 송정제방과 우이천 제방길, 홍제천변 등이 뽑혔습니다.

남산 북측 산책로와 관악산 낙성대길, 양재시민의 숲 등은 단풍길과 함께 주변 공원에도 들릴 수 있어 가을을 만끽하기에 충분합니다.

이밖에 아차산에서 워커힐까지와 강북구 4.19 길 등은 산행과 함께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 서울 단풍길에는 중랑구 망우산 사색의 길과 강남구 가로수길, 강동고 동남로 등 7곳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서울시는 80곳의 단풍길에서는 다음달 말까지 낙엽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둬 눈과 귀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단풍은 다음달 초부터 중순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아름다운 단풍길’ 80곳 선정
    • 입력 2011-10-26 13:02:51
    뉴스 12
<앵커 멘트> 도심에도 조금씩 단풍이 들기 시작했는데요, 서울에서 단풍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길 80곳이 선정됐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임승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다음달 말까지 아름다운 단풍길을 운영합니다. 모두 80곳으로, 총 길이는 137km 정도입니다. 종로구 동십자각에서 삼청터널까지 삼청동길, 덕수궁 대한문에서 경향신문사까지 덕수궁길, 또 삼각지역에서 녹사평역까지의 이태원로는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로 꼽힙니다. 물과 함께 걷는 단풍길은 성동교에서 군자교까지 송정제방과 우이천 제방길, 홍제천변 등이 뽑혔습니다. 남산 북측 산책로와 관악산 낙성대길, 양재시민의 숲 등은 단풍길과 함께 주변 공원에도 들릴 수 있어 가을을 만끽하기에 충분합니다. 이밖에 아차산에서 워커힐까지와 강북구 4.19 길 등은 산행과 함께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 서울 단풍길에는 중랑구 망우산 사색의 길과 강남구 가로수길, 강동고 동남로 등 7곳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서울시는 80곳의 단풍길에서는 다음달 말까지 낙엽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둬 눈과 귀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단풍은 다음달 초부터 중순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