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조 “北 도발 단호히 응징하고 격퇴할 것”

정승조 신임 합참의장은 적이 도발한다면 단호히 응징하고 격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오후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도발의 대가가 얼마나 처절한지를 뼈저리게 느끼도록 해 주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적의 도발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허점을 계속 노리며 또 다른 도발을 자행할 것이라면서 훈련과 준비를 통해 도발을 억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장은 또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군대는 존재의 의미가 없으며 적과 싸워 이길 때만이 우리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고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1976년 육사를 졸업하고 1사단장, 이라크 자이툰부대 사단장, 1군사령관, 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