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선두 등극

입력 2011.10.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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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WKBL) 안산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26일 경기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68-60으로 이겼다.

지난 14일 개막전에서 부천 신세계에 패했던 신한은행은 이후 3연승을 달리며 3승1패가 돼 이전까지 공동 1위였던 삼성생명과 KB국민은행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2연승을 달리다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삼성생명은 2승2패가 되면서 KDB생명과 함께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터져 나온 이연화와 김단비의 3점슛 릴레이에 힘입어 전반을 37-23으로 크게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전반까지 무득점으로 봉쇄당했던 김계령이 3쿼터 들어 골밑 득점을 올리고 로벌슨과 박정은, 홍보람이 안팎에서 점수를 보태면서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신한은행 하은주가 4쿼터 초반 6득점을 연달아 올려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고 여기에 이연화가 네 번째 3점포를 림에 꽂아넣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신한은행은 이연화가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모두 14점 2리바운드에 스틸 4개, 도움 2개를 보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단비는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영숙(12점 7리바운드 7도움), 하은주(10점 4라비운드), 선수민(7점 5리바운드), 최윤아(6점 4도움) 등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삼성생명에서는 박정은이 19점과 3리바운드, 2도움으로 혼자 분전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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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선두 등극
    • 입력 2011-10-26 19:14:44
    연합뉴스
여자 프로농구(WKBL) 안산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26일 경기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68-60으로 이겼다. 지난 14일 개막전에서 부천 신세계에 패했던 신한은행은 이후 3연승을 달리며 3승1패가 돼 이전까지 공동 1위였던 삼성생명과 KB국민은행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2연승을 달리다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삼성생명은 2승2패가 되면서 KDB생명과 함께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터져 나온 이연화와 김단비의 3점슛 릴레이에 힘입어 전반을 37-23으로 크게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전반까지 무득점으로 봉쇄당했던 김계령이 3쿼터 들어 골밑 득점을 올리고 로벌슨과 박정은, 홍보람이 안팎에서 점수를 보태면서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신한은행 하은주가 4쿼터 초반 6득점을 연달아 올려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고 여기에 이연화가 네 번째 3점포를 림에 꽂아넣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신한은행은 이연화가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모두 14점 2리바운드에 스틸 4개, 도움 2개를 보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단비는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영숙(12점 7리바운드 7도움), 하은주(10점 4라비운드), 선수민(7점 5리바운드), 최윤아(6점 4도움) 등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삼성생명에서는 박정은이 19점과 3리바운드, 2도움으로 혼자 분전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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