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차에 있던 5천만 원 돈가방 괴한이 강탈

입력 2011.10.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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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충남 천안에서 괴한들이 물류업체 차량에 실린 현금 5천만 원이 든 돈자루를 강탈해 달아났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수 물류업체의 배송차량이 천안시내 한 길가에 멈춰섭니다.

동료가 짐을 배달하러 나간 사이 괴한 2명이 갑자기 나타나 운전기사를 둔기로 마구 폭행합니다.

화물칸에 오른 괴한은 커다란 자루를 꺼낸 뒤 타고 온 승용차에 싣고 사라집니다.

자루에는 천원권 지폐로 5천만 원이 담겨 있었습니다.

업체가 서울로 보낼 회삿돈입니다.

경찰은 배송물품 내역과 이동경로 등을 잘 아는 내부자가 공모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심종식(천안 서북경찰서 강력3팀장) ; "다른 물건은 손을 안 대고 현금자루만 갖고 약 10초에 걸쳐서 바로 그것만 들고나갔기 때문에..."

경찰은 CCTV 화면 분석과 목격자 탐문 등을 통해 범인들의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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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류차에 있던 5천만 원 돈가방 괴한이 강탈
    • 입력 2011-10-26 19:34:06
    뉴스 7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충남 천안에서 괴한들이 물류업체 차량에 실린 현금 5천만 원이 든 돈자루를 강탈해 달아났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수 물류업체의 배송차량이 천안시내 한 길가에 멈춰섭니다. 동료가 짐을 배달하러 나간 사이 괴한 2명이 갑자기 나타나 운전기사를 둔기로 마구 폭행합니다. 화물칸에 오른 괴한은 커다란 자루를 꺼낸 뒤 타고 온 승용차에 싣고 사라집니다. 자루에는 천원권 지폐로 5천만 원이 담겨 있었습니다. 업체가 서울로 보낼 회삿돈입니다. 경찰은 배송물품 내역과 이동경로 등을 잘 아는 내부자가 공모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심종식(천안 서북경찰서 강력3팀장) ; "다른 물건은 손을 안 대고 현금자루만 갖고 약 10초에 걸쳐서 바로 그것만 들고나갔기 때문에..." 경찰은 CCTV 화면 분석과 목격자 탐문 등을 통해 범인들의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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