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 대 부실 대출’ 토마토저축 신현규 회장 구속

입력 2011.10.27 (01:38) 수정 2011.10.27 (15: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2천억 원대 부실대출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토마토저축은행 대주주인 신현규 회장을 구속했습니다.

신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부실한 담보로 천6백억 원을 불법 대출해주고 7백억 원을 차명대출 받는 등 모두 2천3백억 원의 불법대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회장이 차명 대출받은 7백억 원 가운데 4백억 원은 사실상 자신의 소유인 골프 연습장의 운영비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 회장은 은행의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 비율을 8%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3천억 원대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천억 대 부실 대출’ 토마토저축 신현규 회장 구속
    • 입력 2011-10-27 01:38:00
    • 수정2011-10-27 15:46:51
    사회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2천억 원대 부실대출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토마토저축은행 대주주인 신현규 회장을 구속했습니다. 신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부실한 담보로 천6백억 원을 불법 대출해주고 7백억 원을 차명대출 받는 등 모두 2천3백억 원의 불법대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회장이 차명 대출받은 7백억 원 가운데 4백억 원은 사실상 자신의 소유인 골프 연습장의 운영비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 회장은 은행의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 비율을 8%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3천억 원대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