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일왕 손녀’의 K-POP 댄스 화제 外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최근 일본에서 배우 김태희 씨의 일본 드라마 출연을 놓고 반한 극우파들의 항의 시위가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이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 일본 반한 극우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아키히토 일왕의 손녀 가코가 학교에서 한국 걸 그룹 ’소녀시대’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입니다.



이 사진은 지난해 11월, 일본의 한 주간지에 보도 기사와 함께 실렸던 것으로 당시 일본 누리꾼들도 그녀의 동작이 소녀시대의 ’훗’ 안무와 똑같다는 반응을 보였고요.



일부 반한 누리꾼들은 ’이럴 거면 천황제를 폐지하자’는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죠? # 국내 누리꾼들은‘최근 한류 방송에 딴죽을 거는 일본 보수 우익들에게 이걸 다시 보여주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에게 코 꿰인 남자?



움직이는 무언가가 도로를 가로막고 있는데요. 가까이서 보니 옆으로 걷는 ’게’입니다.



이를 발견한 일행 중 한 남자가‘게’를 집어 들고 인증사진을 남기려고 하는데요.



게는 이 상황이 아주 불쾌한 듯 두 집게발을 이러 저리 움직입니다.



탈출의 기회를 노리며 날린 회심의 한방! 남자의 코를 제대로 꼬집은‘게’ 얼마나 세게 잡았는지 남자의 코에 피가 안 통하는 것 같습니다.



이 조그만 게를 우습게보더니 제대로 코가 꿰인 이 남자! 독이 오른 게가 절대 안 놔주는 건 아닌지 아주 걱정됩니다.



“아빠 사랑해요”



두 살 배기 여자 아이가 컴퓨터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남자가 하는 말에 대답을 하며 열심히 반응을 보여줍니다.



화면 속 남자는 이 여자 아이의 아빠인데요. 먼 나라로 파병을 나가기 전 딸아이를 위해 그림 동화책을 읽어주는 동영상을 촬영해 놓았다고 합니다.



왠지 이 아이도 아빠의 마음을 아는 것 같죠?



열심히 동화책을 읽어주던 화면 속 아빠가 딸을 향해 ‘안아 달라’고 부탁하는데요.



아이는 작은 몸으로 모니터를 크게 끌어안더니 뽀뽀까지 합니다.



’실물’아빠는 아니지만 분명 아이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멀리 군인 아빠에게도 전해질 것 같습니다.



‘완벽하게 가려주마’



티셔츠 차림으로 앉아있는 남성! 심드렁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더니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어 던집니다.



몸매 자랑을 하려는 걸까요?



뒤이어 그는 클렌저를 묻힌 스펀지로 자신의 가슴을 문지릅니다.



그런데 그 전까지 볼 수 없었던 문신이 드러나는데요. 맨살인 줄 알았던 상반신이 깨끗하게 화장되어 있던 겁니다.



얼굴도 수건으로 닦아내는데요.



드러나는 그의 맨얼굴은 무시무시한 두개골 문신이 새겨져 있죠?



이 영상은 한 화장품 업체의 파운데이션 제품 홍보 영상인데요. 자사 제품이 문신도 감쪽같이 감춰 줄만큼 커버력이 높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내장기관까지 세세하게 문신한 괴짜 모델, ’좀비보이’ 릭 제니스트를 발탁했다고 하죠?



제품 성능은 잘 알겠는데 어떻게 보면 으스스한 느낌이 드네요.



‘새가슴’ 된 고양이?



화면 밖에 있는 주인이 고양이 앞에 장난감을 던져줍니다. 관심이 생겼는지 천천히 장난감을 향해 다가가는데요.



그 순간 터진 기타소리! 화들짝 놀란 고양이가 펄쩍 뛰어오릅니다.



주인의 기타 장난에 깜빡 속아 넘어간 듯하죠?



손을 댈 때 마다 터지는 기타소리에 약간 겁을 먹은 모습인데요.



"이거 위험한 물건 아니야?" 호기심을 누를 수 없어 뒷걸음질 치면서도 장난감에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정체를 알아내겠다는 의지는 돋보이지만 이렇게 새가슴이어서야 언제 진실을 알아낼지, 고생이 많겠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