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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모래폭풍이 불더라도 영원히…’ 外
입력 2011.10.27 (07:53) 수정 2011.10.27 (16:1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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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히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행사를 꼽으라면 이사와 결혼이 아닐까 싶은데요.



야외 결혼식이라면 이런 돌발 변수도 고려하셔야겠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미국 애리조나입니다.



<리포트>



사랑과 기쁨이 가득한 결혼식장.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나 싶더니 뿌옇게 누렇게 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잠시 뒤, 눈도 뜨기 어려울 정도의 엄청난 모래가 날려오는데 면사포는 이미 벗겨졌고 신랑 신부는 보이지도 않는군요!



서둘러 주례사를 마치자 신랑은 정말로 감사하다는 듯 뒤집힌 우산은 내던지고 모래바람을 피해 신부와 도망치듯 바삐 달려나옵니다.



지난 달 미국 애리조나에서 있었던 야외 결혼식이라는데 인생의 어떤 고된 순간에도 함께 하라는 의미, 잘 새겼을 듯 하죠?!



’헤어컷’ 논의…이발소도 근심 걱정



그리스에선 이발소들도 마음이 여간 무거운 게 아닙니다.



바로 ’헤어컷’ 때문인데요, 은행 등 그리스 국채를 산 투자자들이 부담해야 할 ’손실률’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어제 독일의회의 통과안에 따라, 이 손해비율이 50%까지 오를 수 있다는 등 헤어컷이란 단어가 하도 화두가 되다보니 이발소들도, 손님들도, 헤어컷하는데 마음 편치 않다네요.



이탈리아 의회 ’연금 개혁안’ 주먹다짐



이탈리아에선 정부의 연금개혁안을 놓고 여야 의원들 사이에 주먹다짐까지 벌어졌습니다.



다들 말리느라 난리도 아닌데요, 특히 중계화면을 향해 상대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하면서 회의는 한동안 중단됐습니다.



’무늬만 밤샘’ 텐트 시위?



어둠을 헤치며 길고 둥그런 빛을 밝히는 저건 열화상 감지 화면입니다.



그런데, 대다수 텐트는 검게 비어있고 일부에서만 사람의 붉은 형상이 비치는데~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 인근을 점령한 영국판 ’반월가시위대’가 밤이 되면 퇴근했다~



낮에만 나타난다는 사실을 고발한 영상입니다.



텐트 2백개 중 20개에서만 사람의 체온이 감지됐다는데 이른바 ’나일롱 환자’같다는 비난, 나오겠죠?!



시위대 측은 "매일 텐트에서 자면 건강에 해로워서 가끔씩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린제이 로한, 봉사 활동도 지각



할리우드의 문제 여배우 린제이 로한이 급기야 마지막 기회인, 시체안치소 사회봉사 첫 날에도 40분이나 지각했습니다.



지난 1월 2천5백달러짜리 목걸이를 훔쳐 기소된 것도 모자라 사회봉사명령도 어겨서 다음 달 2일 법원 출두 전까지 매주 16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야 할 상황이건만, 이마저도 제대로 하지 않을 공산이 커 보이네요~



그렇다면 앞으로 남는 건 1년6개월의 감옥살이 뿐이라는데, 이 악동같은 습성, 로한이 아버지를 닮은 걸까요?



동거중인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감옥에 가게 됐습니다.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가 의사의 진단을 받곤, 환자복 그대로 끌려갔다네요.



’기회 포착’ 용감한 도마뱀



하얀 벽면에 붙어있는 도마뱀.



안절부절 못하는 듯 한데요.



바로 옆 길다란 초록뱀에 휘감긴 다른 도마뱀을 보며 안타까워하나보네요.



잠시 뒤, 이리저리 눈치를 보더니 재빨리 기습 공격을 하곤 몸을 피합니다.



결국... 뱀은 꼬리를 내리고 자취를 감추는데 기회를 잘 잡아 용감히 동료를 구해낸 이 도마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 [굿모닝 지구촌] ‘모래폭풍이 불더라도 영원히…’ 外
    • 입력 2011-10-27 07:53:39
    • 수정2011-10-27 16:10:27
    뉴스광장
<앵커 멘트>



특히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행사를 꼽으라면 이사와 결혼이 아닐까 싶은데요.



야외 결혼식이라면 이런 돌발 변수도 고려하셔야겠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미국 애리조나입니다.



<리포트>



사랑과 기쁨이 가득한 결혼식장.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나 싶더니 뿌옇게 누렇게 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잠시 뒤, 눈도 뜨기 어려울 정도의 엄청난 모래가 날려오는데 면사포는 이미 벗겨졌고 신랑 신부는 보이지도 않는군요!



서둘러 주례사를 마치자 신랑은 정말로 감사하다는 듯 뒤집힌 우산은 내던지고 모래바람을 피해 신부와 도망치듯 바삐 달려나옵니다.



지난 달 미국 애리조나에서 있었던 야외 결혼식이라는데 인생의 어떤 고된 순간에도 함께 하라는 의미, 잘 새겼을 듯 하죠?!



’헤어컷’ 논의…이발소도 근심 걱정



그리스에선 이발소들도 마음이 여간 무거운 게 아닙니다.



바로 ’헤어컷’ 때문인데요, 은행 등 그리스 국채를 산 투자자들이 부담해야 할 ’손실률’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어제 독일의회의 통과안에 따라, 이 손해비율이 50%까지 오를 수 있다는 등 헤어컷이란 단어가 하도 화두가 되다보니 이발소들도, 손님들도, 헤어컷하는데 마음 편치 않다네요.



이탈리아 의회 ’연금 개혁안’ 주먹다짐



이탈리아에선 정부의 연금개혁안을 놓고 여야 의원들 사이에 주먹다짐까지 벌어졌습니다.



다들 말리느라 난리도 아닌데요, 특히 중계화면을 향해 상대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하면서 회의는 한동안 중단됐습니다.



’무늬만 밤샘’ 텐트 시위?



어둠을 헤치며 길고 둥그런 빛을 밝히는 저건 열화상 감지 화면입니다.



그런데, 대다수 텐트는 검게 비어있고 일부에서만 사람의 붉은 형상이 비치는데~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 인근을 점령한 영국판 ’반월가시위대’가 밤이 되면 퇴근했다~



낮에만 나타난다는 사실을 고발한 영상입니다.



텐트 2백개 중 20개에서만 사람의 체온이 감지됐다는데 이른바 ’나일롱 환자’같다는 비난, 나오겠죠?!



시위대 측은 "매일 텐트에서 자면 건강에 해로워서 가끔씩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린제이 로한, 봉사 활동도 지각



할리우드의 문제 여배우 린제이 로한이 급기야 마지막 기회인, 시체안치소 사회봉사 첫 날에도 40분이나 지각했습니다.



지난 1월 2천5백달러짜리 목걸이를 훔쳐 기소된 것도 모자라 사회봉사명령도 어겨서 다음 달 2일 법원 출두 전까지 매주 16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야 할 상황이건만, 이마저도 제대로 하지 않을 공산이 커 보이네요~



그렇다면 앞으로 남는 건 1년6개월의 감옥살이 뿐이라는데, 이 악동같은 습성, 로한이 아버지를 닮은 걸까요?



동거중인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감옥에 가게 됐습니다.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가 의사의 진단을 받곤, 환자복 그대로 끌려갔다네요.



’기회 포착’ 용감한 도마뱀



하얀 벽면에 붙어있는 도마뱀.



안절부절 못하는 듯 한데요.



바로 옆 길다란 초록뱀에 휘감긴 다른 도마뱀을 보며 안타까워하나보네요.



잠시 뒤, 이리저리 눈치를 보더니 재빨리 기습 공격을 하곤 몸을 피합니다.



결국... 뱀은 꼬리를 내리고 자취를 감추는데 기회를 잘 잡아 용감히 동료를 구해낸 이 도마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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