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3분기 GDP 저조, 설비 투자 감소 탓”

입력 2011.10.27 (08:33) 수정 2011.10.27 (15: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1년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설비투자가 늘지 않은 게 큰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개최한 경총포럼에 참석해 실질 국내총생산이 예상보다는 좀 낮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8월 초에 미국의 신용도가 하락하고 자본시장이 불안정해지니 환율이 크게 상승했다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어서 수출입이 다 불안정해지면서 우리 경제의 핵심이던 설비 투자 자체가 상당히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재는 내년도 한국경제와 관련해서는 대외여건 악화로 내년 중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애초 전망치인 170억 달러보다 축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중수 “3분기 GDP 저조, 설비 투자 감소 탓”
    • 입력 2011-10-27 08:33:30
    • 수정2011-10-27 15:32:57
    경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1년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설비투자가 늘지 않은 게 큰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개최한 경총포럼에 참석해 실질 국내총생산이 예상보다는 좀 낮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8월 초에 미국의 신용도가 하락하고 자본시장이 불안정해지니 환율이 크게 상승했다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어서 수출입이 다 불안정해지면서 우리 경제의 핵심이던 설비 투자 자체가 상당히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재는 내년도 한국경제와 관련해서는 대외여건 악화로 내년 중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애초 전망치인 170억 달러보다 축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