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 오늘 군사위원회 개최

입력 2011.10.27 (10:14) 수정 2011.10.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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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오늘 서울 용산의 합동참모본부 회의실에서 제35차 한미군사위원회, MCM 회의를 열고 대북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북한정세 등을 평가했습니다.

MCM 회의는 우리나라 정승조 합참의장과 마틴 뎀시 미국 합참의장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회의 시작 전 정승조 합참의장은 모두발언에서 한미 양측 군사지도자 간에 정상의 비전이 구체적인 군사적 성과로 나타나도록 뒷받침하자고 말했고, 뎀시 의장은 이미 굳건한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데 정 의장과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회의에서 지난해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북한군의 동향을 분석하고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하는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고 합참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이 '강성대국 진입의 해'로 선포한 내년은 불안정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보고 대북감시를 강화하고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측은 최근 국방예산 삭감에도 주한미군 병력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한국 방어에 변함없는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MCM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내일 열리는 제43차 한미안보협의회, SCM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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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합참의장, 오늘 군사위원회 개최
    • 입력 2011-10-27 10:14:22
    • 수정2011-10-27 11:56:02
    정치
한국과 미국은 오늘 서울 용산의 합동참모본부 회의실에서 제35차 한미군사위원회, MCM 회의를 열고 대북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북한정세 등을 평가했습니다. MCM 회의는 우리나라 정승조 합참의장과 마틴 뎀시 미국 합참의장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회의 시작 전 정승조 합참의장은 모두발언에서 한미 양측 군사지도자 간에 정상의 비전이 구체적인 군사적 성과로 나타나도록 뒷받침하자고 말했고, 뎀시 의장은 이미 굳건한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데 정 의장과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회의에서 지난해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북한군의 동향을 분석하고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하는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고 합참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이 '강성대국 진입의 해'로 선포한 내년은 불안정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보고 대북감시를 강화하고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측은 최근 국방예산 삭감에도 주한미군 병력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한국 방어에 변함없는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MCM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내일 열리는 제43차 한미안보협의회, SCM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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