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경영협회, 중과세 완화 촉구

입력 2011.10.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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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우기정)는 27일 오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전국 170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총회에서는 2012년 예산을 올해보다 2.9% 증가한 45억여 원을 승인했다.

협회는 또 전국 골프장 대표들은 골프장 중과세 완화 및 골프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체육진흥기금 부가금제도 폐지를 정부 측에 강력하게 요청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소송은 물론 전국적인 납부거부운동까지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골프장 기부문화 운동인 사랑의 골프공 캠페인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사랑의 골프공 기부함은 전국 119개 골프장에 194개가 설치됐으며 골퍼들이 기부한 골프공 판매금은 불우한 아동들의 교육 자립비 등으로 활용된다.

우기정 회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기상이변으로 골프장 내장객이 수년간 감소하면서 골프장의 경영환경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골프를 좋아하는 국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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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장경영협회, 중과세 완화 촉구
    • 입력 2011-10-27 11:07:08
    연합뉴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우기정)는 27일 오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전국 170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총회에서는 2012년 예산을 올해보다 2.9% 증가한 45억여 원을 승인했다. 협회는 또 전국 골프장 대표들은 골프장 중과세 완화 및 골프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체육진흥기금 부가금제도 폐지를 정부 측에 강력하게 요청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소송은 물론 전국적인 납부거부운동까지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골프장 기부문화 운동인 사랑의 골프공 캠페인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사랑의 골프공 기부함은 전국 119개 골프장에 194개가 설치됐으며 골퍼들이 기부한 골프공 판매금은 불우한 아동들의 교육 자립비 등으로 활용된다. 우기정 회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기상이변으로 골프장 내장객이 수년간 감소하면서 골프장의 경영환경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골프를 좋아하는 국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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