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증시 4시간 거래 중단…“네트워크 장애”

입력 2011.10.27 (11:10) 수정 2011.10.27 (15: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 증시가 오늘 네트워크 장애 문제로 4시간 가까이 거래가 중단되면서 투자자들의 항의가 잇따랐습니다.

호주 증권거래소는 오전 10시 개장 직후 거래가 중단돼 오후 2시 직전까지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며, 마감을 2시간쯤 남겨두고 복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유럽발 금융위기 진전 상황과 호주중앙은행의 기준금리 하향 가능성 등 때문에 신속히 주식 거래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증권거래소 측은 네트워크 문제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보다 상세한 사고 원인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주에서 주식거래가 4시간 가까이 중단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호주 증시 4시간 거래 중단…“네트워크 장애”
    • 입력 2011-10-27 11:10:44
    • 수정2011-10-27 15:17:18
    국제
호주 증시가 오늘 네트워크 장애 문제로 4시간 가까이 거래가 중단되면서 투자자들의 항의가 잇따랐습니다. 호주 증권거래소는 오전 10시 개장 직후 거래가 중단돼 오후 2시 직전까지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며, 마감을 2시간쯤 남겨두고 복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유럽발 금융위기 진전 상황과 호주중앙은행의 기준금리 하향 가능성 등 때문에 신속히 주식 거래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증권거래소 측은 네트워크 문제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보다 상세한 사고 원인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주에서 주식거래가 4시간 가까이 중단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