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실패한 사람에게 재기 기회줘야”

이명박 대통령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이 성공한다며 정부는 실패한 사람이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서울 역삼동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연수센터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만 계속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실패한 사람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동반 성장과 공생 발전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하면서 이제는 생태계가 기존의 경쟁 중심에서 한 단계 진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공공 부분 소프트웨어 발주 과정에서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고 전문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내용 등을 보고했습니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은 정부의 예산 지원으로 소프트웨어 공모전 등을 통해 선발한 고교생과 대학생 등을 1년여 간 교육시켜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