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있는 요도호 납치범, 피해자에 사죄 편지

입력 2011.10.27 (15:03) 수정 2011.10.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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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0년 3월 이른바 '요도호' 사건을 일으킨 일본 적군파 조직원들이 41년 만에 당시 승객에게 사죄 편지를 보냈습니다.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요도호를 공중 납치한 고니시 다카히로 등 4명이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히노하라 시게아키 성누가 국제병원 이사장에게 사죄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편지는 지난달 방북한 고니시의 모친이 북한에 살아있는 납치범 4명의 사죄 편지를 받아 히노하라 이사장에게 건넸고, 편지에는 정신적 고통을 준 데 대해 사과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도호 사건은 지난 1970년 3월 말 일본 적군파 조직원 9명이 승객 122명을 태운 일본 민항기를 공중납치해 북한 미림 비행장으로 끌고 간 사건으로 승객들은 후쿠시마 공항과 김포공항에서 모두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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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에 있는 요도호 납치범, 피해자에 사죄 편지
    • 입력 2011-10-27 15:03:49
    • 수정2011-10-27 16:06:38
    국제
지난 1970년 3월 이른바 '요도호' 사건을 일으킨 일본 적군파 조직원들이 41년 만에 당시 승객에게 사죄 편지를 보냈습니다.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요도호를 공중 납치한 고니시 다카히로 등 4명이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히노하라 시게아키 성누가 국제병원 이사장에게 사죄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편지는 지난달 방북한 고니시의 모친이 북한에 살아있는 납치범 4명의 사죄 편지를 받아 히노하라 이사장에게 건넸고, 편지에는 정신적 고통을 준 데 대해 사과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도호 사건은 지난 1970년 3월 말 일본 적군파 조직원 9명이 승객 122명을 태운 일본 민항기를 공중납치해 북한 미림 비행장으로 끌고 간 사건으로 승객들은 후쿠시마 공항과 김포공항에서 모두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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