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나경원 1억 피부샵 유포’ 수사 착수

입력 2011.10.27 (16:14) 수정 2011.10.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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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1억 원짜리 피부샵 출입설' 고발사건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측이 지난 24일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씨 등 7명이 인터넷 방송인 '나는 꼼수다' 등을 통해 '나 후보가 1억 원짜리 피부샵을 다닌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나 후보 측으로부터 고발된 사람은 민주당 이용섭 의원 등 전현직 야당 의원과 주간지 기자, 시사평론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수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실을 고발한 데 따른 기계적인 조치라며, 우선은 '1억 피부샵 루머'가 사실인지 여부부터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또 이번 10.26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사범 혐의가 있는 116명을 수사해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소셜 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후보자 비방이 29건으로 가장 많고, 불법 인쇄물 배부, 금품 향응 제공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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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나경원 1억 피부샵 유포’ 수사 착수
    • 입력 2011-10-27 16:14:02
    • 수정2011-10-27 20:44:47
    사회
경찰이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1억 원짜리 피부샵 출입설' 고발사건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측이 지난 24일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씨 등 7명이 인터넷 방송인 '나는 꼼수다' 등을 통해 '나 후보가 1억 원짜리 피부샵을 다닌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나 후보 측으로부터 고발된 사람은 민주당 이용섭 의원 등 전현직 야당 의원과 주간지 기자, 시사평론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수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실을 고발한 데 따른 기계적인 조치라며, 우선은 '1억 피부샵 루머'가 사실인지 여부부터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또 이번 10.26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사범 혐의가 있는 116명을 수사해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소셜 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후보자 비방이 29건으로 가장 많고, 불법 인쇄물 배부, 금품 향응 제공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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