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 전학년 다음 달부터 무상급식

다음달부터 서울지역의 모든 공립초등학교에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실시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가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의 '친환경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185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다음달부터 공립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내년에는 중학교 1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등 오는 2014년까지 중학교 전 학년도 무상급식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자치구청의 지원을 받아 공립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에 대한 무상 급식을 실시했지만 5학년과 6학년은 서울시의 예산지원 거부로 무상급식을 하지 못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