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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가빈 48점 폭발…5연패 순항
입력 2011.10.27 (19:22) 수정 2011.10.27 (21:43) 연합뉴스
GS칼텍스, 인삼공사 꺾고 첫 승리

4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드림식스를 물리치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48점을 올린 가빈의 맹활약에 힘입어 드림식스를 3-1(22-25 25-19 25-19 31-29)로 물리쳤다.

이날 역전승으로 삼성화재는 한국 프로배구 사상 첫 5연패를 향한 발걸음에 날개를 달았다.

특히 삼성화재의 가빈은 공격성공률 67.69%로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고, 센터 지태환도 10점을 보태며 승리를 거들었다.

가빈과 함께 '쌍포'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던 박철우가 6점밖에 올리지 못하고 두 시즌 만에 복귀한 석진욱도 2점에 그친 것은 아쉽기만 하다.

반면 드림식스는 지난 23일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1로 승리해 창단 첫 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삼성화재를 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 드림식스의 신인 최홍석에게 7득점을 뺏기면서 먼저 20점을 내준 뒤 안준찬에게 퀵오픈 공격을 허용해 22-25로 내줬다.

2세트 초반에서도 1-5로 끌려간 삼성화재는 가빈의 강타를 앞세워 전세를 뒤집으면서 25-19로 따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는 3세트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드림식스를 상대로 강타와 약타를 섞어치는 영리한 플레이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가빈의 퀵오픈으로 먼저 20점을 만든 삼성화재는 유광우의 서브에이스와 홍정표의 강타에 힘입어 25-19로 세트를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4세트에서도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드림식스 코트에 연신 강타를 내리꽂으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드림식스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전열을 가다듬은 드림식스는 신영석의 서브에이스가 연속으로 터지면서 22-22 동점을 만든 뒤 기나긴 랠리를 펼쳤지만 29-29에서 신영석의 범실과 강영준의 대각선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인삼공사를 3-0(25-20 25-22 25-17)으로 물리쳤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인삼공사가 잇따라 범실을 저지르는 틈을 타 김민지와 한송이가 잇따라 강타를 성공시켜 18-11로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는 중반까지 끌려가다 15-14로 뒤집은 후 정대영의 이동 공격과 김민지의 시간차 공격에 이어 상대 실책이 겹치자 19-14로 점수 차를 벌려 2세트마저 따냈다.

3세트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진 인삼공사를 압도하면서 24-17에서 상대 몬타뇨의 강타가 라인을 벗어나 완승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배구계 '중동의 히딩크' 이선구 감독을 영입해 팀을 재정비한 GS칼텍스는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서 뛰다 GS칼텍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레프트 한송이는 공격성공률 54.54%로 13득점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신인 용병 페리는 2세트부터 탄력을 받기 시작해 12점을 올렸으나 기대했던 것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 삼성화재, 가빈 48점 폭발…5연패 순항
    • 입력 2011-10-27 19:22:55
    • 수정2011-10-27 21:43:16
    연합뉴스
GS칼텍스, 인삼공사 꺾고 첫 승리

4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드림식스를 물리치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48점을 올린 가빈의 맹활약에 힘입어 드림식스를 3-1(22-25 25-19 25-19 31-29)로 물리쳤다.

이날 역전승으로 삼성화재는 한국 프로배구 사상 첫 5연패를 향한 발걸음에 날개를 달았다.

특히 삼성화재의 가빈은 공격성공률 67.69%로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고, 센터 지태환도 10점을 보태며 승리를 거들었다.

가빈과 함께 '쌍포'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던 박철우가 6점밖에 올리지 못하고 두 시즌 만에 복귀한 석진욱도 2점에 그친 것은 아쉽기만 하다.

반면 드림식스는 지난 23일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1로 승리해 창단 첫 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삼성화재를 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 드림식스의 신인 최홍석에게 7득점을 뺏기면서 먼저 20점을 내준 뒤 안준찬에게 퀵오픈 공격을 허용해 22-25로 내줬다.

2세트 초반에서도 1-5로 끌려간 삼성화재는 가빈의 강타를 앞세워 전세를 뒤집으면서 25-19로 따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는 3세트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드림식스를 상대로 강타와 약타를 섞어치는 영리한 플레이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가빈의 퀵오픈으로 먼저 20점을 만든 삼성화재는 유광우의 서브에이스와 홍정표의 강타에 힘입어 25-19로 세트를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4세트에서도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드림식스 코트에 연신 강타를 내리꽂으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드림식스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전열을 가다듬은 드림식스는 신영석의 서브에이스가 연속으로 터지면서 22-22 동점을 만든 뒤 기나긴 랠리를 펼쳤지만 29-29에서 신영석의 범실과 강영준의 대각선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인삼공사를 3-0(25-20 25-22 25-17)으로 물리쳤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인삼공사가 잇따라 범실을 저지르는 틈을 타 김민지와 한송이가 잇따라 강타를 성공시켜 18-11로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는 중반까지 끌려가다 15-14로 뒤집은 후 정대영의 이동 공격과 김민지의 시간차 공격에 이어 상대 실책이 겹치자 19-14로 점수 차를 벌려 2세트마저 따냈다.

3세트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진 인삼공사를 압도하면서 24-17에서 상대 몬타뇨의 강타가 라인을 벗어나 완승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배구계 '중동의 히딩크' 이선구 감독을 영입해 팀을 재정비한 GS칼텍스는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서 뛰다 GS칼텍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레프트 한송이는 공격성공률 54.54%로 13득점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신인 용병 페리는 2세트부터 탄력을 받기 시작해 12점을 올렸으나 기대했던 것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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