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총 “한미 FTA 비준안 불가”
입력 2011.10.27 (19:33)
수정 2011.10.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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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의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막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8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의원총회를 열고 참석의원 대부분이 발언에 나서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홍영표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의 한미 FTA 비준안은 일방적으로 미국의 이익만을 보장하고 경제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한미 FTA 협정에서 `투자자ㆍ국가소송제도' 조항을 삭제하거나 보완하지 않고는 비준안을 처리할 수 없다고 성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 원내대변인은 대다수 의원들이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비준안 처리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저지 방법에 대해선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내일 오전 국회에서 야 5당 대표 회의를 열고 한미 FTA비준안 처리 저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8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의원총회를 열고 참석의원 대부분이 발언에 나서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홍영표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의 한미 FTA 비준안은 일방적으로 미국의 이익만을 보장하고 경제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한미 FTA 협정에서 `투자자ㆍ국가소송제도' 조항을 삭제하거나 보완하지 않고는 비준안을 처리할 수 없다고 성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 원내대변인은 대다수 의원들이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비준안 처리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저지 방법에 대해선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내일 오전 국회에서 야 5당 대표 회의를 열고 한미 FTA비준안 처리 저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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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의총 “한미 FTA 비준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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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7 19:33:11
- 수정2011-10-27 20:35:40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의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막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8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의원총회를 열고 참석의원 대부분이 발언에 나서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홍영표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의 한미 FTA 비준안은 일방적으로 미국의 이익만을 보장하고 경제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한미 FTA 협정에서 `투자자ㆍ국가소송제도' 조항을 삭제하거나 보완하지 않고는 비준안을 처리할 수 없다고 성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 원내대변인은 대다수 의원들이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비준안 처리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저지 방법에 대해선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내일 오전 국회에서 야 5당 대표 회의를 열고 한미 FTA비준안 처리 저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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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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