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교안전공제회 ‘비리 적발’ 이사장 해임

입력 2011.10.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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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안전사고 발생 때 보상 처리를 담당하는 서울시 학교안전공제회의 비리를 적발해 이사장을 해임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안민석 의원에게 제출한 `학교안전공제회 종합감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서울시 학교 안전공제회의 이모 이사장이 지난 4월 임용 규정도 마련하지 않고 학교안전관리본부장을 임의로 임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제회는 또 지난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이사장과 사무국장 명의로 교장 퇴임 축하 화환과 교육청 간부 자녀 경조사비 등에 천여만 원을 쓰면서 업무추진비로 회계 처리한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 같은 비리혐의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 8월 이사장을 해임했고 문제가 된 학교안전관리본부장은 자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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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학교안전공제회 ‘비리 적발’ 이사장 해임
    • 입력 2011-10-27 19:57:25
    사회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안전사고 발생 때 보상 처리를 담당하는 서울시 학교안전공제회의 비리를 적발해 이사장을 해임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안민석 의원에게 제출한 `학교안전공제회 종합감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서울시 학교 안전공제회의 이모 이사장이 지난 4월 임용 규정도 마련하지 않고 학교안전관리본부장을 임의로 임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제회는 또 지난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이사장과 사무국장 명의로 교장 퇴임 축하 화환과 교육청 간부 자녀 경조사비 등에 천여만 원을 쓰면서 업무추진비로 회계 처리한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 같은 비리혐의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 8월 이사장을 해임했고 문제가 된 학교안전관리본부장은 자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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