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골프 지휘 책임 세무서장 문책

입력 2011.10.27 (20:34) 수정 2011.10.27 (20: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현동 국세청장이 일선 세무서 직원이 평일에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지휘 책임을 물어 해당 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이 청장은 최근 인사에서 이천세무서장을 본부 대기발령하고, 평일 근무지를 이탈해 골프를 치다 감찰에 적발된 이천세무서 7급 직원 2명과 직속 상관인 과장급 직원 2명을 강원도와 충청도 지역 세무서로 하향 전보조치했습니다.

이천세무서가 속한 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해서도 다음달 복수직 서기관 인사에서 승진인원을 축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 청장이 보고를 받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강력한 문책을 지시했다"면서 "기강을 바로잡고 조직 내부를 추스르기 위한 일벌 백계의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평일 골프 지휘 책임 세무서장 문책
    • 입력 2011-10-27 20:34:47
    • 수정2011-10-27 20:49:19
    경제
이현동 국세청장이 일선 세무서 직원이 평일에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지휘 책임을 물어 해당 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이 청장은 최근 인사에서 이천세무서장을 본부 대기발령하고, 평일 근무지를 이탈해 골프를 치다 감찰에 적발된 이천세무서 7급 직원 2명과 직속 상관인 과장급 직원 2명을 강원도와 충청도 지역 세무서로 하향 전보조치했습니다. 이천세무서가 속한 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해서도 다음달 복수직 서기관 인사에서 승진인원을 축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 청장이 보고를 받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강력한 문책을 지시했다"면서 "기강을 바로잡고 조직 내부를 추스르기 위한 일벌 백계의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