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관공서에 폭탄 터져…사상자는 없어

입력 2011.10.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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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저항운동의 일환으로 승려 분신이 잇따르고 있는 티베트에서 오늘 새벽 관공서에서 폭탄이 터졌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티베트를 위한 국제 운동'의 케이트 손더스 대변인은 AFP에 복수의 소식통으로부터 폭탄이 터진 것을 확인했지만 누구의 소행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손더스 대변인은 폭탄이 현지시간으로 새벽 4시에 터져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폭탄이 티베트 동부 창도 지구의 카르마 마을에서 터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티베트 뉴스 포털 웹사이트, 티베트익스프레스도 이 소식을 보도하면서 폭탄으로 손상된 관공서 건물 벽에 빨강 페인트로 "티베트의 독립"이라는 문구가 쓰였고 "자유 티베트"라는 유인물이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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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베트 관공서에 폭탄 터져…사상자는 없어
    • 입력 2011-10-27 23:41:29
    국제
중국에 대한 저항운동의 일환으로 승려 분신이 잇따르고 있는 티베트에서 오늘 새벽 관공서에서 폭탄이 터졌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티베트를 위한 국제 운동'의 케이트 손더스 대변인은 AFP에 복수의 소식통으로부터 폭탄이 터진 것을 확인했지만 누구의 소행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손더스 대변인은 폭탄이 현지시간으로 새벽 4시에 터져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폭탄이 티베트 동부 창도 지구의 카르마 마을에서 터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티베트 뉴스 포털 웹사이트, 티베트익스프레스도 이 소식을 보도하면서 폭탄으로 손상된 관공서 건물 벽에 빨강 페인트로 "티베트의 독립"이라는 문구가 쓰였고 "자유 티베트"라는 유인물이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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