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홍수 피해 태국방콕 등 여행 자제 권고

입력 2011.10.2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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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자국민의 여행 자제 권고 지역을 태국 남부에서 방콕 주변으로 확대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방콕과 아유타야주 등 방콕 이북 지역으로의 도항을 자제하라고 권하면서 이미 이 지역에 있는 이들은 사정이 허락하는 한 빨리 외국으로 출국하는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을 검토해달라고 조언했습니다.

'대피 권고'보다 한 단계 낮은 '여행 자제 권고'지만 내용상으로는 사실상 다른 나라로 피하라고 권고한 것입니다.

태국 남단의 나라티왓주와 얄라주 등에 대해서도 '도항 자제' 권고를 유지했습니다.

한국 정부도 방콕시 전역과 아유타야주 등은 '여행 자제' 지역으로, 나라티왓주, 파타니주, 얄라주, 송크흘라주 등 말레이시아 인접 지역은 '여행 제한' 지역으로 각각 지정했습니다.

태국은 지난 7월 이후 중·북부 지역에서 계속된 호우로 3백70명 이상이 숨지거나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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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홍수 피해 태국방콕 등 여행 자제 권고
    • 입력 2011-10-28 06:07:58
    국제
일본 정부가 자국민의 여행 자제 권고 지역을 태국 남부에서 방콕 주변으로 확대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방콕과 아유타야주 등 방콕 이북 지역으로의 도항을 자제하라고 권하면서 이미 이 지역에 있는 이들은 사정이 허락하는 한 빨리 외국으로 출국하는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을 검토해달라고 조언했습니다. '대피 권고'보다 한 단계 낮은 '여행 자제 권고'지만 내용상으로는 사실상 다른 나라로 피하라고 권고한 것입니다. 태국 남단의 나라티왓주와 얄라주 등에 대해서도 '도항 자제' 권고를 유지했습니다. 한국 정부도 방콕시 전역과 아유타야주 등은 '여행 자제' 지역으로, 나라티왓주, 파타니주, 얄라주, 송크흘라주 등 말레이시아 인접 지역은 '여행 제한' 지역으로 각각 지정했습니다. 태국은 지난 7월 이후 중·북부 지역에서 계속된 호우로 3백70명 이상이 숨지거나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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