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재탄생, 고전 발레의 변신

입력 2011.10.28 (07:55) 수정 2013.04.29 (19: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이 고전 발레의 틀을 벗어던지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정명훈 씨가 이끄는 서울시향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맡아 공연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의상과 춤 그리고 웅장한 무대가 돋보이는 고전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무가 '마이요'에 의해 현대발레로 재탄생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죽음으로 치닫는 두 주인공의 슬프고도 매혹적인 사랑을 그리며, 지난 1996년 유럽 초연 당시 평단의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을 국립발레단이 연기했습니다.

<인터뷰>김주원(발레리나) : "'마이요'의 '줄리엣'은감정적으로 마음에 와닿는 대로, 또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것 같아요."

특히 지휘자 정명훈 씨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로 더욱 깊이 있는 연기를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정명훈(지휘자) : "우리 국립발레가 세계 수준의 발레가 돼 가고 있는데, 서울시향하고, 오페라하고 발레, 같이 발전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국립발레단과 서울시향의 협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는 즐거움에 듣는 즐거움까지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로미오와 줄리엣’ 재탄생, 고전 발레의 변신
    • 입력 2011-10-28 07:55:18
    • 수정2013-04-29 19:40:23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이 고전 발레의 틀을 벗어던지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정명훈 씨가 이끄는 서울시향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맡아 공연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의상과 춤 그리고 웅장한 무대가 돋보이는 고전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무가 '마이요'에 의해 현대발레로 재탄생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죽음으로 치닫는 두 주인공의 슬프고도 매혹적인 사랑을 그리며, 지난 1996년 유럽 초연 당시 평단의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을 국립발레단이 연기했습니다.

<인터뷰>김주원(발레리나) : "'마이요'의 '줄리엣'은감정적으로 마음에 와닿는 대로, 또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것 같아요."

특히 지휘자 정명훈 씨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로 더욱 깊이 있는 연기를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정명훈(지휘자) : "우리 국립발레가 세계 수준의 발레가 돼 가고 있는데, 서울시향하고, 오페라하고 발레, 같이 발전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국립발레단과 서울시향의 협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는 즐거움에 듣는 즐거움까지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