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가 안양 KGC인삼공사의 5연승 도전을 좌절시키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KGC와의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78-75로 이겼다.
앞서 SK와 모비스에 연달아 패배를 당했던 전자랜드는 연패 사슬을 2경기로 끊어내고 3승3패가 돼 KT, 모비스, KG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 18일 삼성과의 원정 승리 이후 네경기째 연승을 달리며 3년만에 5연승을 노렸던 KGC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경기 내내 한두골차 접전을 펼치던 양팀의 승부는 마지막 4쿼터에서 갈렸다.
3쿼터 막판 강혁의 버저비터로 60-58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잡은 채 4쿼터에 들어간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함누리의 외곽포와 강혁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에 베테랑 강혁이 경기 종료 2분37초 전 이정현의 5반칙 퇴장을 이끌어내며 얻어낸 자유투 세개를 모두 림 안으로 꽂아넣어 76-69까지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화이트와 김성철이 안팎에서 점수를 보태고 김태술과 신인 오세근의 콤비플레이로 경기 종료 1분35초 전 75-76으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신기성이 이현호의 공격 리바운드를 골밑 득점으로 연결해 석점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20점 8리바운드, 잭슨 브로만이 15점 10리바운드를 올렸고 신기성은 3점포 2개를 포함해 12점 7도움을 함누리와 이한권은 각각 10점씩을 거들었다.
안양KGC에서는 오세근이 23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했고 로드니 화이트가 16점 9리바운드, 김성철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잦은 턴오버와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SK를 80-78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76-74로 근소하게 앞서던 경기 종료 2분31초를 남기고 크리스 윌리엄스가 5반칙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이동준이 자유투 2개와 골밑슛으로 혼자 4점을 연달아 넣어 경기 종료 1분15초 전 80-74로 달아나 힘겹게 승리를 지켜냈다.
개막 후 6연패, 지난 시즌부터 8연패 사슬을 끊어낸 의미 있는 승리였다.
SK는 이후 알렉산더 존슨이 연속 두 골을 성공, 78-80까지 간격을 좁힌 뒤 경기 종료 6.4를 남기고 다시 공격권을 쥐었으나 종료 직전 김효범의 3점포가 빗나가 분루를 삼켰다.
오리온스는 윌리엄스가 27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이동준(19점·9리바운드), 허일영(15점·5리바운드) 등이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존슨이 혼자 30점, 15리바운드로 분전한 SK는 최근 2연패.
SK 가드 주희정은 이날 어시스트를 무려 16개나 배달해 KBL 최초로 정규리그 어시스트 4천700개를 돌파(4천705개)했다.
전자랜드는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KGC와의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78-75로 이겼다.
앞서 SK와 모비스에 연달아 패배를 당했던 전자랜드는 연패 사슬을 2경기로 끊어내고 3승3패가 돼 KT, 모비스, KG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 18일 삼성과의 원정 승리 이후 네경기째 연승을 달리며 3년만에 5연승을 노렸던 KGC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경기 내내 한두골차 접전을 펼치던 양팀의 승부는 마지막 4쿼터에서 갈렸다.
3쿼터 막판 강혁의 버저비터로 60-58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잡은 채 4쿼터에 들어간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함누리의 외곽포와 강혁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에 베테랑 강혁이 경기 종료 2분37초 전 이정현의 5반칙 퇴장을 이끌어내며 얻어낸 자유투 세개를 모두 림 안으로 꽂아넣어 76-69까지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화이트와 김성철이 안팎에서 점수를 보태고 김태술과 신인 오세근의 콤비플레이로 경기 종료 1분35초 전 75-76으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신기성이 이현호의 공격 리바운드를 골밑 득점으로 연결해 석점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20점 8리바운드, 잭슨 브로만이 15점 10리바운드를 올렸고 신기성은 3점포 2개를 포함해 12점 7도움을 함누리와 이한권은 각각 10점씩을 거들었다.
안양KGC에서는 오세근이 23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했고 로드니 화이트가 16점 9리바운드, 김성철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잦은 턴오버와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SK를 80-78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76-74로 근소하게 앞서던 경기 종료 2분31초를 남기고 크리스 윌리엄스가 5반칙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이동준이 자유투 2개와 골밑슛으로 혼자 4점을 연달아 넣어 경기 종료 1분15초 전 80-74로 달아나 힘겹게 승리를 지켜냈다.
개막 후 6연패, 지난 시즌부터 8연패 사슬을 끊어낸 의미 있는 승리였다.
SK는 이후 알렉산더 존슨이 연속 두 골을 성공, 78-80까지 간격을 좁힌 뒤 경기 종료 6.4를 남기고 다시 공격권을 쥐었으나 종료 직전 김효범의 3점포가 빗나가 분루를 삼켰다.
오리온스는 윌리엄스가 27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이동준(19점·9리바운드), 허일영(15점·5리바운드) 등이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존슨이 혼자 30점, 15리바운드로 분전한 SK는 최근 2연패.
SK 가드 주희정은 이날 어시스트를 무려 16개나 배달해 KBL 최초로 정규리그 어시스트 4천700개를 돌파(4천705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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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 인삼공사 5연승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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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8 21:21:12
인천 전자랜드가 안양 KGC인삼공사의 5연승 도전을 좌절시키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KGC와의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78-75로 이겼다.
앞서 SK와 모비스에 연달아 패배를 당했던 전자랜드는 연패 사슬을 2경기로 끊어내고 3승3패가 돼 KT, 모비스, KG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 18일 삼성과의 원정 승리 이후 네경기째 연승을 달리며 3년만에 5연승을 노렸던 KGC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경기 내내 한두골차 접전을 펼치던 양팀의 승부는 마지막 4쿼터에서 갈렸다.
3쿼터 막판 강혁의 버저비터로 60-58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잡은 채 4쿼터에 들어간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함누리의 외곽포와 강혁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에 베테랑 강혁이 경기 종료 2분37초 전 이정현의 5반칙 퇴장을 이끌어내며 얻어낸 자유투 세개를 모두 림 안으로 꽂아넣어 76-69까지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화이트와 김성철이 안팎에서 점수를 보태고 김태술과 신인 오세근의 콤비플레이로 경기 종료 1분35초 전 75-76으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신기성이 이현호의 공격 리바운드를 골밑 득점으로 연결해 석점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20점 8리바운드, 잭슨 브로만이 15점 10리바운드를 올렸고 신기성은 3점포 2개를 포함해 12점 7도움을 함누리와 이한권은 각각 10점씩을 거들었다.
안양KGC에서는 오세근이 23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했고 로드니 화이트가 16점 9리바운드, 김성철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잦은 턴오버와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SK를 80-78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76-74로 근소하게 앞서던 경기 종료 2분31초를 남기고 크리스 윌리엄스가 5반칙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이동준이 자유투 2개와 골밑슛으로 혼자 4점을 연달아 넣어 경기 종료 1분15초 전 80-74로 달아나 힘겹게 승리를 지켜냈다.
개막 후 6연패, 지난 시즌부터 8연패 사슬을 끊어낸 의미 있는 승리였다.
SK는 이후 알렉산더 존슨이 연속 두 골을 성공, 78-80까지 간격을 좁힌 뒤 경기 종료 6.4를 남기고 다시 공격권을 쥐었으나 종료 직전 김효범의 3점포가 빗나가 분루를 삼켰다.
오리온스는 윌리엄스가 27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이동준(19점·9리바운드), 허일영(15점·5리바운드) 등이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존슨이 혼자 30점, 15리바운드로 분전한 SK는 최근 2연패.
SK 가드 주희정은 이날 어시스트를 무려 16개나 배달해 KBL 최초로 정규리그 어시스트 4천700개를 돌파(4천705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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