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홈런’ 최동수, 이젠 반격이다!
입력 2011.10.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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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베테랑 최동수(40)가 자신의 기록을 연일 경신하며 SK의 해결사로 등극했다.
최동수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5회말 상대 선발 저마노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20m짜리 솔로포를 터뜨려 마운드의 부담을 덜어주는 추가점을 뽑았다.
삼성이 8회초 박석민의 좌전 안타로 조동찬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리는 1점 리드를 굳게 지킨 SK의 몫이었다.
이날 40세1개월17일의 나이로 타석에 선 최동수는 지난 8일 KIA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윤석민을 상대로 자신이 작성한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40세27일)을 경신했다.
최동수는 19일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6번 타자로 출전해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4회말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
26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SK가 1-2로 뒤지던 8회초 2사 1,2루에서 '돌직구' 오승환의 공을 잘 밀어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홈으로 달려온 2루 주자 최정이 태그아웃되지만 않았어도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이어갈 수 있는 적시타였다.
9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출장해 젊은 타자들 못지않은 타격감을 뽐내며 위기의 순간마다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는 최동수는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꾼다.
최동수는 LG에 있을 당시 1997년과 2002년 두번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으나 두번 다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시즌 중 LG에서 SK로 팀을 옮겼고 팀은 우승했지만 자신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져 감격의 현장에 없었다.
최동수는 경기에 앞서 "이길 것이라는 자신감이 필요하다"며 "오늘 경기의 테마는 'SK의 반격'이다. 끝나려면 아직 두번이나 더 져야 한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또 "SK는 위기에서 강하다"면서 "선수들 모두 패배 속에서도 즐기는 여유가 있다. '무서운 놈들'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반격에 성공한 SK가 '역전의 명수'의 모습을 찾아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동수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5회말 상대 선발 저마노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20m짜리 솔로포를 터뜨려 마운드의 부담을 덜어주는 추가점을 뽑았다.
삼성이 8회초 박석민의 좌전 안타로 조동찬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리는 1점 리드를 굳게 지킨 SK의 몫이었다.
이날 40세1개월17일의 나이로 타석에 선 최동수는 지난 8일 KIA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윤석민을 상대로 자신이 작성한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40세27일)을 경신했다.
최동수는 19일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6번 타자로 출전해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4회말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
26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SK가 1-2로 뒤지던 8회초 2사 1,2루에서 '돌직구' 오승환의 공을 잘 밀어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홈으로 달려온 2루 주자 최정이 태그아웃되지만 않았어도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이어갈 수 있는 적시타였다.
9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출장해 젊은 타자들 못지않은 타격감을 뽐내며 위기의 순간마다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는 최동수는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꾼다.
최동수는 LG에 있을 당시 1997년과 2002년 두번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으나 두번 다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시즌 중 LG에서 SK로 팀을 옮겼고 팀은 우승했지만 자신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져 감격의 현장에 없었다.
최동수는 경기에 앞서 "이길 것이라는 자신감이 필요하다"며 "오늘 경기의 테마는 'SK의 반격'이다. 끝나려면 아직 두번이나 더 져야 한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또 "SK는 위기에서 강하다"면서 "선수들 모두 패배 속에서도 즐기는 여유가 있다. '무서운 놈들'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반격에 성공한 SK가 '역전의 명수'의 모습을 찾아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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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령 홈런’ 최동수, 이젠 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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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8 21:50:36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베테랑 최동수(40)가 자신의 기록을 연일 경신하며 SK의 해결사로 등극했다.
최동수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5회말 상대 선발 저마노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20m짜리 솔로포를 터뜨려 마운드의 부담을 덜어주는 추가점을 뽑았다.
삼성이 8회초 박석민의 좌전 안타로 조동찬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리는 1점 리드를 굳게 지킨 SK의 몫이었다.
이날 40세1개월17일의 나이로 타석에 선 최동수는 지난 8일 KIA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윤석민을 상대로 자신이 작성한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40세27일)을 경신했다.
최동수는 19일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6번 타자로 출전해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4회말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
26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SK가 1-2로 뒤지던 8회초 2사 1,2루에서 '돌직구' 오승환의 공을 잘 밀어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홈으로 달려온 2루 주자 최정이 태그아웃되지만 않았어도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이어갈 수 있는 적시타였다.
9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출장해 젊은 타자들 못지않은 타격감을 뽐내며 위기의 순간마다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는 최동수는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꾼다.
최동수는 LG에 있을 당시 1997년과 2002년 두번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으나 두번 다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시즌 중 LG에서 SK로 팀을 옮겼고 팀은 우승했지만 자신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져 감격의 현장에 없었다.
최동수는 경기에 앞서 "이길 것이라는 자신감이 필요하다"며 "오늘 경기의 테마는 'SK의 반격'이다. 끝나려면 아직 두번이나 더 져야 한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또 "SK는 위기에서 강하다"면서 "선수들 모두 패배 속에서도 즐기는 여유가 있다. '무서운 놈들'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반격에 성공한 SK가 '역전의 명수'의 모습을 찾아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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