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술품 관리 ‘정부미술은행’에 맡긴다

정부는 앞으로 미술품 취득과 관리를 정부미술은행이 맡도록 하고 각 기관은 필요할 경우 정부미술은행으로부터 빌려 쓰도록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련법 개정안을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개정안을 보면 각 중앙관서가 보유한 미술품에 대해 실태 조사를 벌여 정부 미술품을 선정하고 관리권한은 문화관광체육부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문화부 장관이 정부미술품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정부미술은행을 지정해 관리를 맡기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 미술은행을 확대 개편해 내년 10월 정부미술은행으로 출범시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