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농협공판장 경매 비리 무더기 적발

입력 2011.10.31 (16: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농협 공판장에서 불법 경매를 도와주고 금품을 주고받은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11명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지난 2005년부터 부산시 엄궁동 농협공판장에서 특정 농산물의 낙찰을 도와주고 낙찰가를 낮춰주는 대가로 4천만 원을 받은 경매사 59살 신모 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신씨에게 돈을 건넨 중도매인 52살 김모씨 등 2명을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낙찰가를 낮춰 부당 이득을 취한 49살 이모씨 등 8명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산 농협공판장 경매 비리 무더기 적발
    • 입력 2011-10-31 16:23:01
    사회
농협 공판장에서 불법 경매를 도와주고 금품을 주고받은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11명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지난 2005년부터 부산시 엄궁동 농협공판장에서 특정 농산물의 낙찰을 도와주고 낙찰가를 낮춰주는 대가로 4천만 원을 받은 경매사 59살 신모 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신씨에게 돈을 건넨 중도매인 52살 김모씨 등 2명을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낙찰가를 낮춰 부당 이득을 취한 49살 이모씨 등 8명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