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적군대도 붕괴”…리비아 사태 간접거론한 듯

입력 2011.10.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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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김일성 민족의 운명과 전도는 새 세대들에게 달렸다"며 사상무장을 독려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논설에서, 특히 "역사에는 위인을 만나 세계에서 존엄을 떨치던 민족도 몰락하고, 수백만 당원을 가진 당도, 무적을 자랑하던 군대도 무너진 사실이 적잖이 기록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카다피 사망 이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던 북한이 이를 간접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신문은 또 김일성 주석을 찬양하면서 "사회주의가 아니었다면 인민들이 또 다시 제국주의자들의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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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무적군대도 붕괴”…리비아 사태 간접거론한 듯
    • 입력 2011-10-31 16:57:19
    정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김일성 민족의 운명과 전도는 새 세대들에게 달렸다"며 사상무장을 독려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논설에서, 특히 "역사에는 위인을 만나 세계에서 존엄을 떨치던 민족도 몰락하고, 수백만 당원을 가진 당도, 무적을 자랑하던 군대도 무너진 사실이 적잖이 기록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카다피 사망 이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던 북한이 이를 간접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신문은 또 김일성 주석을 찬양하면서 "사회주의가 아니었다면 인민들이 또 다시 제국주의자들의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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