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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KS 우승’ 삼성, 亞 야구 정복 나선다!
입력 2011.11.01 (12:34) 수정 2011.11.01 (12:35) 연합뉴스
25일부터 아시아시리즈…한국팀 첫 우승 도전

외국인 '원투펀치' 매티스·저마노 불참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복귀한 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아 야구 정복에 나선다.



한국시리즈 챔피언인 삼성은 오는 25일부터 타이완에서 일본, 타이완, 호주 등 4개국 프로리그 챔피언이 참가하는 아시아리그에 출전한다.



2008년 이후 3년 만에 부활한 아시아시리즈는 4개 팀이 예선 풀리그를 펼친 뒤 1, 2위가 결승에서 우승컵을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은 약 5억5천만원의 상금을 거머쥘 수 있다.



삼성은 25일 타이완 타이중에서 호주의 2010-2011시즌 우승팀인 퍼스 히트와 아시아시리즈 첫 경기를 치른다.



다음 날인 26일에는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인 일본팀과 대결한다.



일본은 지난 3월 대지진 여파로 예년보다 2주가량 늦게 시즌을 시작한 탓에 아직 포스트시즌이 진행중이다.



현재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삼성이 배출해낸 임창용은 친정팀과 적으로 대면하게 된다.



삼성은 27일에는 장소를 옮겨 타오위안에서 타이완 우승팀인 퉁이 라이온스와 예선 풀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하루 휴식 후 29일 타이중에서 열리는 결승전에는 예선 1, 2위가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삼성은 2007년까지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로 불리던 이 대회에 2005년과 2006년 연속 출전했지만 각각 2위와 3위에 머물렀다.



2005년 당시 삼성은 일본시리즈 우승팀 지바 롯데 마린스에 예선에 이어 결승에서도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듬해인 2006년에는 일본시리즈 우승팀 니혼햄 파이터스와 타이완 대표로 참가한 라뉴 베어스에 줄줄이 무릎을 꿇어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2005년 시작해 2008년을 마지막으로 개최가 중단될 때까지 4차례 아시아시리즈에서 우승컵은 모두 일본팀이 가져갔다.



삼성 외에도 한국팀들은 아시아시리즈와 한·일 챔피언십에서 아직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삼성으로서는 5년 만에 명예 회복을 노림과 동시에 한국팀으로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류중일 삼성 감독의 의욕도 뜨겁다.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후 "아시아시리즈 우승도 한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은 6일 일본 오키나와에 들어가 몸을 만든 뒤 23일께 타이완에 입성할 예정이다.



그러나 역대 최강으로 불리는 삼성 마운드에는 다소 전력 누수가 발생할 전망이다.



외국인 선발 '원투 펀치'인 더그 매티스와 저스틴 저마노가 피로 누적을 사유로 아시아시리즈 불참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류 감독은 아시아시리즈 제패를 희망하고 있지만 선수 의사를 존중키로 했다.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불펜의 기둥' 안지만과 조동찬은 이달 하순 4주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어서 역시 참가하지 못할 전망이다.



철벽 불펜을 앞세워 한국야구 정상에 오른 삼성이 전력 누수에도 불구하고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에 이어 아시아시리즈까지 섭렵하며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KS 우승’ 삼성, 亞 야구 정복 나선다!
    • 입력 2011-11-01 12:34:18
    • 수정2011-11-01 12:35:22
    연합뉴스
25일부터 아시아시리즈…한국팀 첫 우승 도전

외국인 '원투펀치' 매티스·저마노 불참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복귀한 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아 야구 정복에 나선다.



한국시리즈 챔피언인 삼성은 오는 25일부터 타이완에서 일본, 타이완, 호주 등 4개국 프로리그 챔피언이 참가하는 아시아리그에 출전한다.



2008년 이후 3년 만에 부활한 아시아시리즈는 4개 팀이 예선 풀리그를 펼친 뒤 1, 2위가 결승에서 우승컵을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은 약 5억5천만원의 상금을 거머쥘 수 있다.



삼성은 25일 타이완 타이중에서 호주의 2010-2011시즌 우승팀인 퍼스 히트와 아시아시리즈 첫 경기를 치른다.



다음 날인 26일에는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인 일본팀과 대결한다.



일본은 지난 3월 대지진 여파로 예년보다 2주가량 늦게 시즌을 시작한 탓에 아직 포스트시즌이 진행중이다.



현재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삼성이 배출해낸 임창용은 친정팀과 적으로 대면하게 된다.



삼성은 27일에는 장소를 옮겨 타오위안에서 타이완 우승팀인 퉁이 라이온스와 예선 풀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하루 휴식 후 29일 타이중에서 열리는 결승전에는 예선 1, 2위가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삼성은 2007년까지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로 불리던 이 대회에 2005년과 2006년 연속 출전했지만 각각 2위와 3위에 머물렀다.



2005년 당시 삼성은 일본시리즈 우승팀 지바 롯데 마린스에 예선에 이어 결승에서도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듬해인 2006년에는 일본시리즈 우승팀 니혼햄 파이터스와 타이완 대표로 참가한 라뉴 베어스에 줄줄이 무릎을 꿇어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2005년 시작해 2008년을 마지막으로 개최가 중단될 때까지 4차례 아시아시리즈에서 우승컵은 모두 일본팀이 가져갔다.



삼성 외에도 한국팀들은 아시아시리즈와 한·일 챔피언십에서 아직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삼성으로서는 5년 만에 명예 회복을 노림과 동시에 한국팀으로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류중일 삼성 감독의 의욕도 뜨겁다.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후 "아시아시리즈 우승도 한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은 6일 일본 오키나와에 들어가 몸을 만든 뒤 23일께 타이완에 입성할 예정이다.



그러나 역대 최강으로 불리는 삼성 마운드에는 다소 전력 누수가 발생할 전망이다.



외국인 선발 '원투 펀치'인 더그 매티스와 저스틴 저마노가 피로 누적을 사유로 아시아시리즈 불참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류 감독은 아시아시리즈 제패를 희망하고 있지만 선수 의사를 존중키로 했다.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불펜의 기둥' 안지만과 조동찬은 이달 하순 4주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어서 역시 참가하지 못할 전망이다.



철벽 불펜을 앞세워 한국야구 정상에 오른 삼성이 전력 누수에도 불구하고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에 이어 아시아시리즈까지 섭렵하며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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