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식스 박희상 “우리 플레이 충실”

입력 2011.11.01 (22:25) 수정 2011.11.0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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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선두로 올라선 드림식스의 박희상 감독이 "다른 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려면 우리 플레이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드림식스의 목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희상 감독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LIG손해보험에 3-1로 승리한 후 "이제 4경기 치른 상황에서 1등은 무의미하다"면서 "대한항공과의 다음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드림식스는 이날 승리로 3승1패, 승점 9점을 챙겨 드림식스는 대한항공(승점 7점)을 밀어내고 2위에서 1위로 점프했다.



박 감독은 "블로킹(18-12 드림식스 우세)에서는 준비한대로 어느 정도 잘했지만 다른 부분은 LIG손보에 다 졌다"고 아쉬워했다.



그렇지만 "상대하기 껄끄러운 LIG를 이겼다는게 앞으로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사실에 뿌듯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상대팀 외국인 선수가 40점, 50점씩 올리는 걸 신경쓰지 마라, 우리 선수 개개인이 10점씩만 나눠 하면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고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토종 선수만으로 4경기를 치렀지만 조직력을 극대화해 용병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박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잘 해낸다면 흐름은 분명히 우리에게 넘어온다. 그 과정을 즐기자고 얘기한다"며 선수들에게 자신 있게 플레이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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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식스 박희상 “우리 플레이 충실”
    • 입력 2011-11-01 22:25:18
    • 수정2011-11-01 22:27:11
    연합뉴스
 단독 선두로 올라선 드림식스의 박희상 감독이 "다른 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려면 우리 플레이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드림식스의 목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희상 감독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LIG손해보험에 3-1로 승리한 후 "이제 4경기 치른 상황에서 1등은 무의미하다"면서 "대한항공과의 다음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드림식스는 이날 승리로 3승1패, 승점 9점을 챙겨 드림식스는 대한항공(승점 7점)을 밀어내고 2위에서 1위로 점프했다.

박 감독은 "블로킹(18-12 드림식스 우세)에서는 준비한대로 어느 정도 잘했지만 다른 부분은 LIG손보에 다 졌다"고 아쉬워했다.

그렇지만 "상대하기 껄끄러운 LIG를 이겼다는게 앞으로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사실에 뿌듯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상대팀 외국인 선수가 40점, 50점씩 올리는 걸 신경쓰지 마라, 우리 선수 개개인이 10점씩만 나눠 하면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고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토종 선수만으로 4경기를 치렀지만 조직력을 극대화해 용병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박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잘 해낸다면 흐름은 분명히 우리에게 넘어온다. 그 과정을 즐기자고 얘기한다"며 선수들에게 자신 있게 플레이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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