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가서 방사능 이상수치 신고

입력 2011.11.0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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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계동 한 주택가에서 방사능 수치가 주변보다 높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노원소방서는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월계동 한 아파트앞 도로 배수로의 방사능 수치가 주변보다 높은 시간당 3천나노시버트로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출동해 해당 지점을 재측정한 결과 서울 대기의 평균 방사능 수치인 시간당 108나노시버트보다 훨씬 높은 시간당 천600나노시버트의 방사능이 검출됐습니다.

진료센터는 천600나노시버트의 방사능은 인체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준이 아니어서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조사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오늘 중으로 해당 지점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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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주택가서 방사능 이상수치 신고
    • 입력 2011-11-02 06:18:55
    사회
서울 월계동 한 주택가에서 방사능 수치가 주변보다 높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노원소방서는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월계동 한 아파트앞 도로 배수로의 방사능 수치가 주변보다 높은 시간당 3천나노시버트로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출동해 해당 지점을 재측정한 결과 서울 대기의 평균 방사능 수치인 시간당 108나노시버트보다 훨씬 높은 시간당 천600나노시버트의 방사능이 검출됐습니다. 진료센터는 천600나노시버트의 방사능은 인체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준이 아니어서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조사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오늘 중으로 해당 지점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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