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달 말부터 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르는데 이어 다음달에는 철도요금도 인상됩니다.
특히 통행료는 요일과 시간대별로 요금이 다르게 부과됩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달 말부터 평균 2.9% 인상됩니다.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18,800원으로 7백 원이, 서서울에서 목포 구간은 3백 원이 오르게 됩니다.
동결 5년 만의 인상입니다.
특히 요일과 시간대별로 요금이 차등 부과됩니다.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기존 20% 할인을 유지하되 출퇴근 인접시간에는 통행료 50% 감면 차종을 대폭 확대해 차량 분산 효과를 노리는 반면, 주말,휴일에는 오히려 5% 할증합니다.
<인터뷰>권오성(국토부 도로정책과장) : "주말에는 고속도로 지정체가 심하여 가격을 통해 수요를 적절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어서 주말 할증제를 도입했습니다."
업무 시간대엔 할인을, 여가에는 할증을 적용했다지만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 구기연(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 "보통 사람이 주말에 더 많이 이용해서 주말에는 고속도로가 고속도로가 아니잖아요. 주말에는 낮춰야 되지 않느냐."
다음달 중순엔 철도요금도 오릅니다.
KTX는 평균3.3% 인상되고 서민들이 많이 찾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2%대로 오릅니다.
국토해양부는 시설 유지비 등 원가가 크게 올랐지만 물가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해당 공기업의 강도높은 경영개선으로 요금 인상 요인을 줄이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이달 말부터 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르는데 이어 다음달에는 철도요금도 인상됩니다.
특히 통행료는 요일과 시간대별로 요금이 다르게 부과됩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달 말부터 평균 2.9% 인상됩니다.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18,800원으로 7백 원이, 서서울에서 목포 구간은 3백 원이 오르게 됩니다.
동결 5년 만의 인상입니다.
특히 요일과 시간대별로 요금이 차등 부과됩니다.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기존 20% 할인을 유지하되 출퇴근 인접시간에는 통행료 50% 감면 차종을 대폭 확대해 차량 분산 효과를 노리는 반면, 주말,휴일에는 오히려 5% 할증합니다.
<인터뷰>권오성(국토부 도로정책과장) : "주말에는 고속도로 지정체가 심하여 가격을 통해 수요를 적절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어서 주말 할증제를 도입했습니다."
업무 시간대엔 할인을, 여가에는 할증을 적용했다지만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 구기연(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 "보통 사람이 주말에 더 많이 이용해서 주말에는 고속도로가 고속도로가 아니잖아요. 주말에는 낮춰야 되지 않느냐."
다음달 중순엔 철도요금도 오릅니다.
KTX는 평균3.3% 인상되고 서민들이 많이 찾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2%대로 오릅니다.
국토해양부는 시설 유지비 등 원가가 크게 올랐지만 물가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해당 공기업의 강도높은 경영개선으로 요금 인상 요인을 줄이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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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통행료 2.9%↑, 철도요금도 3% 안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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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02 07:07:29
<앵커 멘트>
이달 말부터 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르는데 이어 다음달에는 철도요금도 인상됩니다.
특히 통행료는 요일과 시간대별로 요금이 다르게 부과됩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달 말부터 평균 2.9% 인상됩니다.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18,800원으로 7백 원이, 서서울에서 목포 구간은 3백 원이 오르게 됩니다.
동결 5년 만의 인상입니다.
특히 요일과 시간대별로 요금이 차등 부과됩니다.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기존 20% 할인을 유지하되 출퇴근 인접시간에는 통행료 50% 감면 차종을 대폭 확대해 차량 분산 효과를 노리는 반면, 주말,휴일에는 오히려 5% 할증합니다.
<인터뷰>권오성(국토부 도로정책과장) : "주말에는 고속도로 지정체가 심하여 가격을 통해 수요를 적절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어서 주말 할증제를 도입했습니다."
업무 시간대엔 할인을, 여가에는 할증을 적용했다지만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 구기연(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 "보통 사람이 주말에 더 많이 이용해서 주말에는 고속도로가 고속도로가 아니잖아요. 주말에는 낮춰야 되지 않느냐."
다음달 중순엔 철도요금도 오릅니다.
KTX는 평균3.3% 인상되고 서민들이 많이 찾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2%대로 오릅니다.
국토해양부는 시설 유지비 등 원가가 크게 올랐지만 물가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해당 공기업의 강도높은 경영개선으로 요금 인상 요인을 줄이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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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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