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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립지 악취…법적 기준 초과
입력 2011.11.02 (08:0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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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악취의 온상이던 인천의 수도권 매립지에서 첫 합동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악취가 법적 기준치를 최고 16배나 웃돌았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도권매립지와 가까운 인천 청라 지굽니다.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희순 (인천 청라지구 주민) : "한번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그날 하룻밤 새벽녘까지 계속 악취가 나요. 그럼 저희는 환기도 못 시키고"

환경부 조사 결과, 수도권 매립지의 악취 수준이 법적 기준을 훨씬 초과한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악취 물질인 황화수소는 16배나 초과했고, 복합 악취도 기준치의 1.4배나 됐습니다.

악취의 원인은 수해 지역에서 들어온 폐기물 때문입니다.

지난 7월부터 석 달 동안 5만 3천 톤이 들어왔습니다.

<인터뷰> 이경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차장) : "폐기물이 묻히면서 냄새가 날 수도 있지만 폐기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그런 냄새가 많이 발생합니다."

젖은 폐기물이라 빨리 썩고, 양도 많았지만, 악취를 없애기 위한 대응이 늦었던 것입니다.

환경부는 그동안 악취를 잡던 가스 포집 시설 699개를 정밀 진단한 뒤 교체할 방침입니다.

또, 수도권 매립지 공사는 행정 처분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매립지 주변에서 악취를 배출했던 업체 16곳도 적발됐습니다.

인천시는 매립지 인근 학생에 대해 건강 영향 평가를 하고 악취 감시 장치를 더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수도권 매립지 악취…법적 기준 초과
    • 입력 2011-11-02 08:04:11
    뉴스광장
<앵커 멘트>

악취의 온상이던 인천의 수도권 매립지에서 첫 합동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악취가 법적 기준치를 최고 16배나 웃돌았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도권매립지와 가까운 인천 청라 지굽니다.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희순 (인천 청라지구 주민) : "한번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그날 하룻밤 새벽녘까지 계속 악취가 나요. 그럼 저희는 환기도 못 시키고"

환경부 조사 결과, 수도권 매립지의 악취 수준이 법적 기준을 훨씬 초과한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악취 물질인 황화수소는 16배나 초과했고, 복합 악취도 기준치의 1.4배나 됐습니다.

악취의 원인은 수해 지역에서 들어온 폐기물 때문입니다.

지난 7월부터 석 달 동안 5만 3천 톤이 들어왔습니다.

<인터뷰> 이경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차장) : "폐기물이 묻히면서 냄새가 날 수도 있지만 폐기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그런 냄새가 많이 발생합니다."

젖은 폐기물이라 빨리 썩고, 양도 많았지만, 악취를 없애기 위한 대응이 늦었던 것입니다.

환경부는 그동안 악취를 잡던 가스 포집 시설 699개를 정밀 진단한 뒤 교체할 방침입니다.

또, 수도권 매립지 공사는 행정 처분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매립지 주변에서 악취를 배출했던 업체 16곳도 적발됐습니다.

인천시는 매립지 인근 학생에 대해 건강 영향 평가를 하고 악취 감시 장치를 더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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