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영업중인 저축은행 대상으로 후순위채 실태 조사

입력 2011.11.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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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영업중인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후순위채 불완전판매 실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저축은행 경영진 등을 상대로 후순위채권 판매 실태와 지침 등을 제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만일 불완전 판매 소지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저축은행과 투자자 양 쪽의 의견을 물은 뒤 만기 전에 중도 해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의 이같은 조치는 올해 들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서 후순위채 투자자들의 민원이 쏟아진 데다, 최근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저축은행이 일부 후순위채를 불완전판매 한 것으로 결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저축은행의 후순위채 판매 잔액은 약 8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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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영업중인 저축은행 대상으로 후순위채 실태 조사
    • 입력 2011-11-02 08:58:43
    경제
금융감독원이 영업중인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후순위채 불완전판매 실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저축은행 경영진 등을 상대로 후순위채권 판매 실태와 지침 등을 제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만일 불완전 판매 소지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저축은행과 투자자 양 쪽의 의견을 물은 뒤 만기 전에 중도 해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의 이같은 조치는 올해 들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서 후순위채 투자자들의 민원이 쏟아진 데다, 최근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저축은행이 일부 후순위채를 불완전판매 한 것으로 결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저축은행의 후순위채 판매 잔액은 약 8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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