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고원전 2호기 핵분열 가능성…제논 검출

입력 2011.11.02 (11:08) 수정 2011.11.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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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방사성 물질 누출사고가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성 '제논'이 검출돼 핵분열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원자로 격납용기 기체에 방사성 제논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핵분열이 일어나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에 따라 원자로에서의 핵분열을 억제하기 위해 붕소수 주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그러나 원자로의 온도와 압력, 방사선을 측정하는 정기 관측 장치의 수치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제논이 극히 미량이어서 진짜 제논인지 아니면 계기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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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사고원전 2호기 핵분열 가능성…제논 검출
    • 입력 2011-11-02 11:08:48
    • 수정2011-11-02 12:47:22
    국제
대규모 방사성 물질 누출사고가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성 '제논'이 검출돼 핵분열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원자로 격납용기 기체에 방사성 제논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핵분열이 일어나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에 따라 원자로에서의 핵분열을 억제하기 위해 붕소수 주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그러나 원자로의 온도와 압력, 방사선을 측정하는 정기 관측 장치의 수치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제논이 극히 미량이어서 진짜 제논인지 아니면 계기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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