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미국프로농구(NBA) 직장 폐쇄가 장기화하면서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미국 대표팀 부단장직에서 물러났다고 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조던은 17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에서 미국 대표팀 부단장을 맡기로 돼 있었다.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는 미국과 세계연합팀(유럽제외)의 대항전으로 올해 대회에는 최경주(41·SK텔레콤), 양용은(39·KB금융그룹),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등 한국 선수가 세 명이나 출전할 예정이다.
제이 하스와 함께 미국 대표팀 부단장을 맡기로 했던 조던은 이날 "NBA 노사 협상이 계속되면서 샬럿 밥캐츠의 대주주로서 자리를 비울 수 없게 됐다"며 프레지던츠컵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에 프레드 커플스 미국 단장은 조던 대신 존 쿡을 새로운 부단장으로 임명했다.
커플스 단장은 "선수들이 조던의 리더십을 그리워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단장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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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던, ‘NBA 파업 탓’ 골프 대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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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02 14:51:19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미국프로농구(NBA) 직장 폐쇄가 장기화하면서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미국 대표팀 부단장직에서 물러났다고 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조던은 17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에서 미국 대표팀 부단장을 맡기로 돼 있었다.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는 미국과 세계연합팀(유럽제외)의 대항전으로 올해 대회에는 최경주(41·SK텔레콤), 양용은(39·KB금융그룹),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등 한국 선수가 세 명이나 출전할 예정이다.
제이 하스와 함께 미국 대표팀 부단장을 맡기로 했던 조던은 이날 "NBA 노사 협상이 계속되면서 샬럿 밥캐츠의 대주주로서 자리를 비울 수 없게 됐다"며 프레지던츠컵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에 프레드 커플스 미국 단장은 조던 대신 존 쿡을 새로운 부단장으로 임명했다.
커플스 단장은 "선수들이 조던의 리더십을 그리워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단장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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