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독립 기획사 설립…후배도 양성

여성 싱어송라이터 박기영(34)이 전 소속사인 플럭서스뮤직에서 독립해 기획사 ’유니웨이브(UNIWAVE)’를 설립했다.



2일 유니웨이브에 따르면 박기영은 지난 9월 플럭서스뮤직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여러 기획사들의 영입 요청을 뒤로하고 독립 레이블을 만들었다.



유니웨이브 측은 "박기영 씨는 2008년에도 독립 레이블을 만든 경험이 있다"며 "’음악 외적인 것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음악을 하고 싶다’는 소신으로 고민 끝에 선택한 방향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기영 씨는 자신의 음악 활동 외에 이곳에서 신인을 발굴해 후배들을 양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박기영은 현재 크리스마스 앨범을 녹음 중이며 오는 12월 앨범 발매를 기념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