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공공기관 부패방지 경쟁력 평가 개선방안 마련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부패방지 경쟁력 평가'에, 기관장 반부패 활동 참여도를 반영하기로 하는 등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권익위는 부패방지 경쟁력 평가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장의 반부패 활동 참여도와 각 기관의 부패공직자 징계 수준, 정책결정과 예산집행 과정의 공개 정도를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원인이 느낀 부패 수준과 정원 대비 부패발생률, 각 기관의 부패사례가 언론에 보도된 현황도 점수화해 평가 항목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권익위는 반부패 시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시행하는 기관이나, 반부패 경쟁력 평가 우수기관에 대해선 정부포상 추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