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원정대 찾기’ 제보시 포상금

입력 2011.11.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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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원정대를 찾기 위한 노력은 연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김재봉 대한산악연맹 전무는 "박영석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의 결정적 흔적을 제보하는 셰르파와 항공기 조종사 등 현지인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히말라야 현지에는 등반 루트를 미리 확인하는 산악인이나 셰르파, 항공기나 헬리콥터로 풍경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이 있다.



김 전무는 "셰르파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금액을 포상금으로 내걸 계획"이라며 "현지에서 이미 박영석 원정대를 찾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짜놓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맹은 내년 봄에 빙하가 녹기 시작하면 직접 인력을 투입해 본격적인 수색을 재개할 계획이다.



박 대장과 두 대원은 지난 18일 안나푸르나 남벽을 등반하다가 연락이 끊겨 열흘 동안 이어진 집중 수색에도 행방이 드러나지 않았다.



산악연맹은 눈사태와 악천후 등 점점 악화하는 안나푸르나의 환경을 고려해 일단 올해에는 인력을 직접 투입하는 수색은 중단하기로 했다.



연맹은 세계적 탐험가인 박 대장을 기리기 위해 사상 최초로 전체 산악인을 아우르는 산악인 장으로 원정대의 장례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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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석 원정대 찾기’ 제보시 포상금
    • 입력 2011-11-02 18:55:58
    연합뉴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원정대를 찾기 위한 노력은 연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김재봉 대한산악연맹 전무는 "박영석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의 결정적 흔적을 제보하는 셰르파와 항공기 조종사 등 현지인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히말라야 현지에는 등반 루트를 미리 확인하는 산악인이나 셰르파, 항공기나 헬리콥터로 풍경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이 있다.

김 전무는 "셰르파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금액을 포상금으로 내걸 계획"이라며 "현지에서 이미 박영석 원정대를 찾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짜놓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맹은 내년 봄에 빙하가 녹기 시작하면 직접 인력을 투입해 본격적인 수색을 재개할 계획이다.

박 대장과 두 대원은 지난 18일 안나푸르나 남벽을 등반하다가 연락이 끊겨 열흘 동안 이어진 집중 수색에도 행방이 드러나지 않았다.

산악연맹은 눈사태와 악천후 등 점점 악화하는 안나푸르나의 환경을 고려해 일단 올해에는 인력을 직접 투입하는 수색은 중단하기로 했다.

연맹은 세계적 탐험가인 박 대장을 기리기 위해 사상 최초로 전체 산악인을 아우르는 산악인 장으로 원정대의 장례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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