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부사장 “이마트 TV 질 떨어져”

입력 2011.11.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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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인 권희원 부사장이 '가격 파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마트 TV'를 혹평했습니다.

TV 사업 수장인 권 부사장은 오늘 고려대에서 열린 LG전자 채용 특강에서 이마트 TV가 출시된 뒤 LG전자도 연구소에서 제품을 구매해 다 뜯어봤는데 질이 많이 떨어진다며 살 수는 있겠지만, 사고 나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부사장은 또 저가의 유통 채널을 이용해서 제품 가격을 크게 낮췄지만 싼 제품에는 다 이유가 있다며 LG전자도 저가 TV를 준비해 왔고, 지금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마트는 앞서 대만업체에서 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제작한 32인치 LED TV를 49만 9천 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아 사흘 만에 5천대를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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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부사장 “이마트 TV 질 떨어져”
    • 입력 2011-11-02 19:37:58
    경제
LG전자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인 권희원 부사장이 '가격 파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마트 TV'를 혹평했습니다. TV 사업 수장인 권 부사장은 오늘 고려대에서 열린 LG전자 채용 특강에서 이마트 TV가 출시된 뒤 LG전자도 연구소에서 제품을 구매해 다 뜯어봤는데 질이 많이 떨어진다며 살 수는 있겠지만, 사고 나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부사장은 또 저가의 유통 채널을 이용해서 제품 가격을 크게 낮췄지만 싼 제품에는 다 이유가 있다며 LG전자도 저가 TV를 준비해 왔고, 지금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마트는 앞서 대만업체에서 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제작한 32인치 LED TV를 49만 9천 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아 사흘 만에 5천대를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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