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을 하다 건널목을 건너던 5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화성 도심의 왕복 4차선 도로.
어제 아침 6시쯤 이곳 건널목을 건너던 51살 이 모씨가 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녹취>목격자 : "쿵 소리가 났어요. 베란다 문 열어보니까 사람은 저기 있고 차는 여기 있더라구요 그 사람이 흥분해가지고 그 사람을 계속 깨우는 거에요"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안 모 순경.
당시 혈중알콜농도 0.071%로 운전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사고 지점은 해당 경찰관의 집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출근길에 나서자 마자 사고가 난 것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안 순경은 사고 전날, 집에서 혼자 소주 1병을 마시고 잔 뒤, 비상근무 때문에 서둘러 출근하던 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서경식(화성동부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술을 먹은)후에 보니까 출동메시지가 떨어져서 바로 잤어요. 그 다음날 음주했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 바로 출근했죠"
경찰은 형사 처벌과 함께 감찰 조사를 해 안 순경을 중징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을 하다 건널목을 건너던 5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화성 도심의 왕복 4차선 도로.
어제 아침 6시쯤 이곳 건널목을 건너던 51살 이 모씨가 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녹취>목격자 : "쿵 소리가 났어요. 베란다 문 열어보니까 사람은 저기 있고 차는 여기 있더라구요 그 사람이 흥분해가지고 그 사람을 계속 깨우는 거에요"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안 모 순경.
당시 혈중알콜농도 0.071%로 운전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사고 지점은 해당 경찰관의 집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출근길에 나서자 마자 사고가 난 것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안 순경은 사고 전날, 집에서 혼자 소주 1병을 마시고 잔 뒤, 비상근무 때문에 서둘러 출근하던 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서경식(화성동부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술을 먹은)후에 보니까 출동메시지가 떨어져서 바로 잤어요. 그 다음날 음주했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 바로 출근했죠"
경찰은 형사 처벌과 함께 감찰 조사를 해 안 순경을 중징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직 경찰관 ‘음주 운전’…보행자 치어 사망
-
- 입력 2011-11-02 21:50:48
<앵커 멘트>
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을 하다 건널목을 건너던 5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화성 도심의 왕복 4차선 도로.
어제 아침 6시쯤 이곳 건널목을 건너던 51살 이 모씨가 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녹취>목격자 : "쿵 소리가 났어요. 베란다 문 열어보니까 사람은 저기 있고 차는 여기 있더라구요 그 사람이 흥분해가지고 그 사람을 계속 깨우는 거에요"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안 모 순경.
당시 혈중알콜농도 0.071%로 운전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사고 지점은 해당 경찰관의 집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출근길에 나서자 마자 사고가 난 것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안 순경은 사고 전날, 집에서 혼자 소주 1병을 마시고 잔 뒤, 비상근무 때문에 서둘러 출근하던 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서경식(화성동부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술을 먹은)후에 보니까 출동메시지가 떨어져서 바로 잤어요. 그 다음날 음주했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 바로 출근했죠"
경찰은 형사 처벌과 함께 감찰 조사를 해 안 순경을 중징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
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최선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