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세계 경제 구조적 근본적 대책 필요”

입력 2011.11.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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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20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 칸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비즈니스서밋 만찬 기조연설을 통해 지금 세계 경제는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각계의 공동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칸에서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출발한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새벽 프랑스 남부 니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칸으로 이동해 세계적인 기업인들과 비즈니스서밋 만찬을 함께 하며,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세계 경제는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채무가 쌓인 국가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해야 하고, G20을 중심으로 한 범국가적인 공조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재정위기로 정부의 지출 여력이 부족한 만큼 기업의 역할이 더 커졌다며 고용과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기업인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나는 고용 투자 기술 혁신에서 기업가 여러분의 더 큰 역할과 과감한 행동을 기대합니다."

이에 앞서 어제 한러 정상회담 직후 이어진 오찬에서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남북한을 연결하는 가스관의 안정성에 대한 이 대통령의 우려에 가스관의 북한 통과에 따르는 위험은 러시아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EU와의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식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칸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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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세계 경제 구조적 근본적 대책 필요”
    • 입력 2011-11-03 13:01:13
    뉴스 12
<앵커 멘트> G20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 칸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비즈니스서밋 만찬 기조연설을 통해 지금 세계 경제는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각계의 공동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칸에서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출발한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새벽 프랑스 남부 니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칸으로 이동해 세계적인 기업인들과 비즈니스서밋 만찬을 함께 하며,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세계 경제는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채무가 쌓인 국가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해야 하고, G20을 중심으로 한 범국가적인 공조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재정위기로 정부의 지출 여력이 부족한 만큼 기업의 역할이 더 커졌다며 고용과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기업인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나는 고용 투자 기술 혁신에서 기업가 여러분의 더 큰 역할과 과감한 행동을 기대합니다." 이에 앞서 어제 한러 정상회담 직후 이어진 오찬에서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남북한을 연결하는 가스관의 안정성에 대한 이 대통령의 우려에 가스관의 북한 통과에 따르는 위험은 러시아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EU와의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식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칸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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