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오는 6일 선덜랜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박지성(30)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기겠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3일 오텔룰 갈라치(루마니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2-0 승리로 이끈 뒤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박지성이 주말 경기 때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날 갈라치와의 경기 선발진을 꾸리면서 루이스 나니와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웨인 루니와 안데르손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박지성은 이날 1-0으로 앞서던 후반 35분 안데르손과 교체돼 10분여를 뛰면서 후반 42분 자책골로 연결된 웨인 루니의 중거리 슈팅을 이끌어냈다.
퍼거슨 감독은 주포 루니를 미드필드로 내린 데에 "마이클 캐릭과 톰 클레벌리가 부상중이고 대런 플레처도 아직 제대로 뛸 상황이 아니어서 한시적으로 루니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 박지성을 내보낼 수도 있지만 그는 돌아오는 주말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박지성을 후반 막판 10분 가량만 내보낸 이유와 함께 선덜랜드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선덜랜드전 출격을 예고하면서 지동원(20·선덜랜드)과의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선덜랜드에서 조금씩 입지를 넓히고 있는 지동원이 맨유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투입되면 프리미어리그에서 12번째 '한국인 더비'가 성사된다.
퍼거슨 감독은 3일 오텔룰 갈라치(루마니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2-0 승리로 이끈 뒤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박지성이 주말 경기 때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날 갈라치와의 경기 선발진을 꾸리면서 루이스 나니와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웨인 루니와 안데르손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박지성은 이날 1-0으로 앞서던 후반 35분 안데르손과 교체돼 10분여를 뛰면서 후반 42분 자책골로 연결된 웨인 루니의 중거리 슈팅을 이끌어냈다.
퍼거슨 감독은 주포 루니를 미드필드로 내린 데에 "마이클 캐릭과 톰 클레벌리가 부상중이고 대런 플레처도 아직 제대로 뛸 상황이 아니어서 한시적으로 루니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 박지성을 내보낼 수도 있지만 그는 돌아오는 주말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박지성을 후반 막판 10분 가량만 내보낸 이유와 함께 선덜랜드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선덜랜드전 출격을 예고하면서 지동원(20·선덜랜드)과의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선덜랜드에서 조금씩 입지를 넓히고 있는 지동원이 맨유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투입되면 프리미어리그에서 12번째 '한국인 더비'가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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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거슨 “박지성, 주말전 중요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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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03 16:01:56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오는 6일 선덜랜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박지성(30)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기겠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3일 오텔룰 갈라치(루마니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2-0 승리로 이끈 뒤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박지성이 주말 경기 때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날 갈라치와의 경기 선발진을 꾸리면서 루이스 나니와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웨인 루니와 안데르손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박지성은 이날 1-0으로 앞서던 후반 35분 안데르손과 교체돼 10분여를 뛰면서 후반 42분 자책골로 연결된 웨인 루니의 중거리 슈팅을 이끌어냈다.
퍼거슨 감독은 주포 루니를 미드필드로 내린 데에 "마이클 캐릭과 톰 클레벌리가 부상중이고 대런 플레처도 아직 제대로 뛸 상황이 아니어서 한시적으로 루니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 박지성을 내보낼 수도 있지만 그는 돌아오는 주말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박지성을 후반 막판 10분 가량만 내보낸 이유와 함께 선덜랜드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선덜랜드전 출격을 예고하면서 지동원(20·선덜랜드)과의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선덜랜드에서 조금씩 입지를 넓히고 있는 지동원이 맨유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투입되면 프리미어리그에서 12번째 '한국인 더비'가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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